가격이나 제목에서 솔직히 별 기대없이 읽기 시작했지만 역시나였네요...기대하지 않고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을 원한다면 읽을만해요.
후회남과의 재회물, "처음은 아니지만, 처음"입니다. 불행한 가정사를 가진 여주가 자신의 존재를 감추고 새출발, 새로운 이름과 새로운 삶을 사는데 그녀의 앞에 그녀가 청혼까지 생각했었던 남주가 다시 나타납니다. 차크님의 작품은 처음인데 살짝 신파스런 소재의 클리셰 가득한 이야기긴 했지만 담담하고 잔잔한 문체 취향저격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