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는 삶에 관하여 (2017 리커버 한정판 나무 에디션)
허지웅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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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작가의 가치관이 좋아서 따라 책을 읽게 되는 게 자연스러웠다.
말투를 본 딴 문체였고 그 자체로 흥미로웠다.

그의 글을 읽으며 내가 에세이를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다.
정치나 사회는 어떻게든 읽었지만 영화 이야기는 너무 심오하였고,
깊이가 없는 스스로를 비관하기도 하였으나 어찌되었든 읽고, 읽고 있는 중이고. 잘 읽고서 책장에 꼽아두고 또 새로운 책도 곁에 꼽고 싶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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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는 삶에 관하여 (2017 리커버 한정판 나무 에디션)
허지웅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사사로운 이야기가 정치나 사회 이슈보다 관심있게 읽혔고. 그의 새로운 글도 읽어봐야지 싶었고. ‘글쓰는‘ 허지웅 작가가 가진 문체가 대단스럽고 대경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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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하게 산다
가쿠타 미츠요 지음, 김현화 옮김 / 북라이프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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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자꾸 아프다고 한다.
너무 참아서 걱정이던 사람이 자꾸 아프다고 한다.

어깨가 아프고,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아프고, 몸도 마음도 아프다.
아프니 자꾸만 화가 쉬워진다. 감정이 쉽게 망가진다.

엄마가 무심하게 살았으면 했다.
나이들어가는 사람들이 자꾸 아프고 망가진 채로 적응해야하고
감기라도 들면 한 달씩 앓고 깜박잊는 것이 늘어나고
과거는 너무 가깝게 기억이 나는데, 쉬운 일상이 버겁고.

집중력도 떨어져서 반 쯤 읽고 둔 책을 집어다 읽었다.
엄마랑 같이 읽는데는 실패했지만 조금쯤 읽었으니 괜찮다.
엄마가 힘들어하는 삶의 나이 든 부분을 내가 알게 되었으니 괜찮다.

엄마가 내 생일을 잊어도 괜찮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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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하게 산다
가쿠타 미츠요 지음, 김현화 옮김 / 북라이프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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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이해하고 싶어서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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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 김철수 - 사람을 찾습니다
정철 지음, 이소정 그림 / 허밍버드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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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가 아니기 때문에 읽었는데
스스로 꼰대인가 의심하기도 했고

우리 아부지가 책을 읽는다면 좀 보라고 하고 싶은데
아버지 생전에 읽는 책이라곤 레고조립책자가 전부라
꼰대들은 결국 읽지 않을 책이라 약간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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