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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공감필법 ㅣ 공부의 시대
유시민 지음 / 창비 / 201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유시민 작가의 책을 읽을 때
내가 읽는 것이 아니라 유작가가 옆에서 읽어주는 것을 경청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학창시절 턱없이 독서량을 부족했던 나는 최근 다독과 속독에 빠져
한권의 책에서 깊이 있는 작가의 목소리를 듣지 못했다.
내가 몇 권의 책을 읽었다라는 만족으로 독서생활을 이어나갔다.
그러면 안되지 하면서도 계속 그렇게 이어나갔다.
한 권의 책을 깊게 여러번 읽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마음을 고쳐먹는게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다.
내가 생각하고 고민하고 있던 것을 꺼내어 이야기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한번 더 고민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해주니
말그대로 공감필법을 실천한 책이다.
공감필법은 공감인생을 살아가는 한 소통 수단을 이야기한다.
단순히 글쓰는 기술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말하고 쓰는 것이 서로의 소통을 위한 것이고
함께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것임을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