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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99% 엄마의 노력으로 완성된다 - 가정학습 이론편
장병혜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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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구구절절 옳은 말씀을 하시지만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지 않을 수 없었다.

배 아파 아이를 낳아본 경험이 없는 사람이 자녀 교육에 대해서 논하고 있다는 사실.

어딘가 자연스럽지 못한 구석이 있다.

아이를 키운 것이 교육학자로서 자신의 이론을 확립하기 위한

일련의 수련 과정처럼도 느껴졌기 때문이다.

기른 정을 폄하하려는 의도는 없지만 핏줄이 땡기는 관계에 대한

저자의 경험이 받쳐주지 않으니까 읽는 내내 심기가 불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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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성공하는 아이, 이렇게 키워라
공병호 지음 / 주니어김영사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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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씨가 쓴 책을 여러 권 읽었다.

속시원하게 우리가 처한 문제점 등을 파헤치는 그의 뜻에 상당 부분 공감했다.

그러나...   이 책은 정말로 실망스럽다.

그가 평소 다른 책에서 언급한 내용에서 일보의 진전도 없는 듯하다.

단지 자기의 의견을 좀더 풀어쓴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 정도의 내용이고 체제라면 책을 펴내지 않음이 옳았다.

그 동안 그가 벌어들인 수많은 수익의 일부를 할애해

진정 우리의 교육을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헌정했다면 몰라도...

나는 이 책에서 천박하게 돈벌이하려는 그의 속내를 읽은 듯해 못내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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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 상식사전 - 비범하고 기발하고 유쾌한 반전, 대한민국 1%를 위한 상식사전
롤프 브레드니히 지음, 이동준 옮김, 이관용 그림 / 보누스 / 200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하두 광고를 해대길래 신문의 지명도를 믿고, 또 알라딘의 신용을 믿고 선뜻 샀다.

그러나 이리 황당할 수가...

그래, 우리가 서양 사람들의 사고 체계에서 나온 유머란 점을 인정한다고 치자.

우리가 파악하기 어려운 그들의 언어 유희를 제대로 분석하지도 못할 거면서,

행간을 읽어낼 능력도 없으면서 뭣 때문에 이런 류의 책을 종이 낭비하면서 펴냈을까?

난 지금 대한민국 1%란 말에 속아넘어간 나의 허영끼를 반성한다.

그리고 다짐, 또 다짐한다. 반드시 서점에서 실물을 먼저 확인한 다음에 책을 사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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