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ㅣ 스토리콜렉터 49
데이비드 발다치 지음, 황소연 옮김 / 북로드 / 2016년 9월

기억력이 좋다는 것을 부러워했지만 막상 주인공과 같은 삶을 살게 된다면 그것은 축복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은 상상할 수 없는 끔찍한 악몽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과잉기억증후군이라는 소재가 범죄추리소설의 구성과 절묘한 조합을 이루는 것 같습니다.

[100자평] 부도덕적 관계

부도덕적 관계
중독 지음 / 감 / 2016년 9월

19금의 사랑 이랴기를 어떻게 풀어갈지, 수위조절은 어떻게 할지, 어느 정도 격이 있게 사랑 얘기를 풀어갈지 무척 궁금해지는 작품이네요. 부도덕이란 말이 주는 어감과 느낌이 묘하고 야릇한 느낌입니다.

[100자평] 블랙아웃

블랙아웃
마크 엘스베르크 지음, 백종유 옮김 / 이야기가있는집 / 2016년 3월

지진이 나고 여진이 이어지면서 국가적 재앙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무력할 수 있는지 실감하게 되었거든요. 특히 전기, 수도, 가스가 끊기면 엄청난 상황이 벌어지겠다 싶었구요. 그런 대규모 정전 사태를 예감한 주인공이 재난을 막아보려 하지만 오히려 몰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긴장감 있었어요.

[100자평] 굿바이 아마레

굿바이 아마레 ㅣ 로망 컬렉션 Roman Collection 6
문형렬 지음 / 나무옆의자 / 2016년 8월

소설 작품은 참으로 우리 사람들을 환상의 세계로 아니 현실의 모습에서 이상의 세계로 나아가게 하는 묘미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소설을 사랑하고 즐기고 있는지 모르겠다. 굿바이 아마레는 인간 존재에 관한 근본적인 통찰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소설을 읽는 묘미가 있었다.

[100자평] 헤밍웨이 죽이기

헤밍웨이 죽이기 - 엘러리 퀸 앤솔러지
조지프 러디어드 키플링 외 지음, 엘러리 퀸 엮음, 정연주 옮김, 김용언 해제 / 책읽는섬 / 2016년 7월

대문호들의 미스터리 장르소설은 어떤 의미심장한 주제와 전개방식이 나올지 따를지 기대됩니다.

다양한 작가들의 개성넘치고, 특색있는 단편들을 만날수 있어서 미스터리 소설의 맛을 느낄수 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