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의 편견을 깨주는 그림책

우리는 슈퍼 히어로즈 2 - 모두를 위한 월드컵 ㅣ 우리는 슈퍼 히어로즈 2
릴리앙 튀랑 & 장 크리스토프 카뮈 글, 벵자맹 쇼 그림, 김수영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20년 10월

현재 세계 여러나라에서는 난민들에 대한 찬성과 반대가 공존하고 있다.

우리나라라고 예외는 아닐터..

그렇기에 우리 아이들만이라도 이주민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가지지 않게 해줘야 하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아이와 읽게 된

< 우리는 슈퍼 히어로즈2 >

사실 처음엔 제목만 보고선 영웅을 다룬 그림책인 줄 알았다.

하지만 읽어보니.. 와우.. 꽤나 교육적인 책이네?

게다가, 등장인물들도 요로코롬 잘 설명되어 있음은 물론

 

 만화 형식의 책이라 아이가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그렇게 아이와 함께 책을 읽기 시작! 

첫 페이지는 난민에 관한? 편견과 오해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그 속에는 어른들에게 들었을 법한 이야기여서 얼마나 창피하고.. 부끄럽던지..

진짜 아이들 앞에서는 말조심 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하지만 학교에 전학오게 된 미미와  왈리드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난민은 누구한테나 일어날 수 있는 거라는 사실을 깨닫고 오해와 편견에서 벗어나는 모습이 담겨져 있어서 얼마나 좋던지..

 

게다가 어떻게 하면 자원을 아끼고 자연을 사랑해야 하는지도 그 방법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참 좋았다.

정말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이 함께 읽으면 좋을 키위북스의 우리는 슈퍼 히어로즈2!

아이와 꼭 한번 읽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