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그리고, 너를 생각한다 1

그리고, 너를 생각한다 1 - Blanc Comics
코마츠 지음 / 블랑코믹스(BLANC COMICS) / 2016년 8월

책을 덮었는데도 야스가 계속 생각났다. 이 둘의 얘기가 어떻게 될지 알고싶다.약간 고아라 작가님 만화처럼 씁쓸하고 아린 맛의 작품들이라 내 취향. 이런 감성의 작품만 내신다면 난 계속 따라갈 거 같다. 이거 속표지만화랑 끝에실려있는 그림도 너무 가슴아파서 한동안은 못 잊을 것 같다.

[100자평] 좋아함 끝에 너

좋아함 끝에 너 - 뉴 루비코믹스 1828
Shiine Sakura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 / 2016년 4월

일단 표지보다 그림 구림. 1~2단계 정도 낮춰서 생각하세요.주인공 이상하게 그녀석의 순정의 주인공 생각남. 그리고 주인공 마인드 너무 구림. ｀헤어지면 살아갈 수 없을만큼 행복한 기억｀이라는 대사를 날리면서 졸업까진 유예라니 장난하니...

[100자평] He is Beautiful 2

He is Beautiful 2 - 뉴 루비코믹스 1861
텐젠 모모코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 / 2016년 6월

설정이 디자이너와 모델인데 옷이 솔직히 왜 그렇게 인기많은지 모르겠다. 씬 나오긴 하는데 그냥 구색. 둘 다 잘나고 잘난 애들이라 공감할 구석도 없고 그냥 결국에는 바보커플 느낌으로 사겨서 그냥 음 그렇구나스럽다. 근데 인체 진짜... 무슨 거인이세요? 표지 등신세보다가 어이없음을 넘어 터짐

[100자평] 굿모닝, 굿나잇, 그리고 2

굿모닝, 굿나잇, 그리고 2 - MM코믹스
하마다 카모메 지음, 김승현 옮김 / MM코믹스 / 2016년 6월

머리자른 게 좋았는데 다시 기르네요. 달달...합니다. 근데 너무너무 좋아는 아님. 종이책으로 모으던 책을 e-book으로 갈아타는 게 싫어서 종이책으로 샀는데 후회중. 음 무난하다. 그냥. 진짜 무난무난무난무난.

[100자평] IN THE APARTMENT

IN THE APARTMENT - 뉴 루비코믹스 1851
에츠코 / 현대지능개발사 / 2016년 6월

만화를 보고 그린 만화가 아닌 이야기. 속성으로 정의되는 캐릭터들이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다. 이야기에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우울함이 잔잔한 맛을 준다. 대사나 독백도 전형적인 말들이 아닌, 나름대로의 고찰끝에 나온 거 같아 읽는 맛이 났다. 담백하고 깔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