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박에 통하는 전달력 수업 - 동의, 공감, 지지를 이끌어 내는 말하기 법칙
박진영 지음 / 한언출판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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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든지, 어떤 일을 하든지 말하기 능력은 중요한 것 같다. 굳이 일이 아니라 생활에서 주변인들과의 관계에서도 말하기 능력은 교우관계에 영향을 미친다. 자신의 이야기를 잘 이끌어내고 공감과 지지를 받는 말하기 능력, 어떻게 하면 나의 이야기를 잘 전달할 수 있을까? '단박에 통하는 전달력 수업'은 제목이 끌려 읽어본 책이다.

이 책에는 전달력의 높이는 말하기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언어 습관뿐 아니라 말을 잘 전달하기 위한 여러 방면에 대해 알려준다. 언어 기술, 비언어적 기술, 언어습관, 스토리텔링 전략, 감정 요소 등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고려해야 할 비언어적인 부분까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최근 코로나로 인해 화상으로 회의를 하거나 강의를 하는 경우가 많은 데 화상 회의 요령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이 책을 읽기 전 말하기 기술이라고 해서 단어의 선택, 문장 사용 등 좁은 범위로 추측하였는데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았다. 먼저 문법에 맞는 말을 사용해야 하고 알아듣기 쉽게 쉬운 말로 사용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야기를 잘 전달하려면 적게 이야기해야 한다고 한다. 설득은 길고,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할 듯 쉽지만 말이 길어질수록 전달력은 떨어진다고 한다. 그러나 신뢰를 강화하는 구체적인 말을 추가하면 잘 전달할 수 있다고 한다. 말을 모호하지 않고 명확하게 전달해야 한다. 그리고 말을 할 때 호흡과 발성이 중요한데 이 책에는 호흡과 발성법, 소리 내어 읽기와 끊어 읽기 등을 연습하는 방법을 알 수 있다.

말을 잘 하는 방법에 대해 언어적인 요소를 중심으로 생각했었다. 고급 어휘, 비유적 문장 등 단어와 문장의 언어능력이 중요하다 생각했는데 전달력을 높이려면 오히려 쉽고, 간단하고 정확하게 표현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의 내용을 토대로 말의 전달력을 높이도록 연습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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