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머리는 5~9세에 결정된다
오쿠보 히로유키 지음, 송소정 옮김 / 유노라이프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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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머리는 5~9세에 결정된다

아이들의 습득 능력은 뛰어나다. 어린아이일수록 많은 것을 쉽게 흡수한다. 어른이 되고 나이가 들수록 학습능력은 떨어지게 되는데... 지능은 언제까지 계발될 것일까?

이 책에서는 지능이 계발되는 시기를 9세로 보았다. 미국의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8세의 IQ와 18세의 IQ가 같다고 하는데 저자의 교육 경험으로는 8세가 아닌 9세를 지능계발의 임계기로 보았다.

이 책에서는 뇌의 발달을 3부분으로 나누었는데, 만 3세까지 시기에는 수면, 식사, 신체활동 등 기본적인 생활과 자극이 필요하다고 하였고 이 시기의 조기교육 무의미하다고 하였다. 그리고 9세까지는 뇌의 그릇인 IQ를 높이고 10세 이후에는 인성 지수인 HQ(human)을 높여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는 9세까지의 뇌는 골고루 계발해야 한다고 한다. 여러 분야의 영역들은 서로 영향을 끼치므로 다중 지능을 강조한다. 언어적 지능, 논리 수학적 지능, 음악적 지능, 회화적 지능, 공간적 지능, 신체적 지능. 이 6가지의 지능을 오감을 활용하여 골고루 개발하라고 이야기한다. 재능은 10세 이후에 판단해도 된다고 한다.

이 책의 저자는 2004년 일본 최초의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과정을 통합한 학교법인인 릴리 문화원을 설립한 교육가이다. 저자의 교육 경험처럼 뇌의 지능이 발달되는 시기가 만 9세일까. 그것보다 어린 나이에 학습에 치중을 하는 것이 좋지 않다는 것에 동의한다. 여러 경험과 체험이 아이의 그릇을 더 크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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