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우리가 사는 곳 - 핫핑크돌핀스의 해양동물 이야기
핫핑크돌핀스 지음 / 리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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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핑크돌핀스라는 말은 처음들었을때 생소했다
분홍색 돌고래? 인가 생각했지만
돌고래같은 해양동물을 비롯해 여러동물들의 동물권을 보장하고 보호해주는 단체라는걸
처음알게되었다
그중에서도 특히 돌고래보호에 힘쓰는 분들의
이야기이다


우리는 돌고래를 보기위해 보통 어디로갈까?
우리는 돌고래를 보기위해
바다를 먼저 떠올리기보다는
수족관을 먼저 생각할것이다
이제는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로
전락해버린 아쿠아리움 말이다


돌고래는 광활한 바다에서 마음껏 헤엄치며
살아가는 바다의 최상위포식자이다
그런 돌고래를 인간은 인간의필요와 이기심으로
가족 친구와 생이별을 시키고
수족관에 가두어 눈요기로 만들어버린다

동물원이나 수족관 모든곳이 동물의권리
보호하지않고 되려 억압하고 살아있는
동물들을 감금하고 전시해놓는것이나 다름이없다

동물원의 실태에대해 알기에
아이와 동물원에 가서도
동물들을 보고 좋아하는 아이를 보며
마음한켠이 언짢고 불편한것은
어쩔수없는것같다

좁은 우리안에 갇혀있는 그 동물들은
과연 행복할까?
어떻게 해서 이동물원에 잡혀 오게되었을까?
드넓은 초원과 광활한 바다에서 생활해야할
동물들은 대체 왜 이곳에 와있게 된걸까?


동물들의 생태를 배우고 학습하기위해
동물원에 간다고들하지만
그것은 분명히 잘못된것이고 오히려
동물원에서 배워오는건 동물의 생태가 아닌
상업용 쇼일뿐이다

우리는 동물원을 관람하기에 앞서
그들의 비극적인 동물권과 그 이면에 감춰진
슬픈동물들의 현실을 직시 해야한다

돌고래의 평균수명은 보통40년이상인데반해
국내 수족관에서 살고있는 많은 돌고래들은
현저히 짧은 수명으로 수족관안에서 생을마감한다
얼마전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지내던
벨루가 역시 폐사하였다고 하니 무리지어생활하는고래의 습성처럼 가족 친구와 떨어져 교감하지못하고 좁은 수족관에서 여생을 살아간다는것은 고래에게 있어서 감옥보다 못한 삶이었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비윤리적인 사육방식의 문제를
차츰 개선해 동물들이 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스트레스 받지않고 지낼수있도록
끊임없는 사육환경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한다
그것이 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며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아갈수있는 최선의 배려이자 노력과
방법일것이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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