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급수한자 문제집 8급 스스로 급수한자
컨텐츠연구소 수(秀) 기획 / 스쿨존에듀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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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스스로 급수한자 8급 시리즈 중 제일 마지막 <문제집>편을 리뷰할 차례이다. 앞서 리뷰한<따라 쓰기>,<익힘책>으로 50자를 익히고 연습했다면 실제 시험문제를 풀 <문제집>편이 한자급수시험의 핵심이 아니겠는가?

자 지금부터 <문제집>편을 리뷰해보겠다.


일단 앞서 두 권을 공부했더라도 문제집을 시작하기 전 50자를 먼저 읽고 시작하자!!



우리는 8급

출제 문항:50개

합격기준:35개

시험시간:50분


굉장히 다양한 부분에서 출제되고 있으나 8급 시험에서는

독음:한자의 소리, 두음법칙, 속음 현상, 장단을(24)+

속음:한자의 뜻과 소리를 동시에 묻는 문제, 대표훈음(24)

필순(2)로 총 50문제 출제되고 있다.


자 이제 본격적을 시험 유형으로 들어가 보겠다.






[유형1]

한자의 음 쓰기(10문제)

문제 1~10번까지는 한자의 독음을 쓰라는 문제이다. 시험장에서는 긴장할 수 있으니 정확하게 외우지 않고서는 한 문제라도 놓칠 수 있으니 꼼꼼하게 외워가야 할 것 같다.


[유형 2]

1) 훈(뜻)과 음(소리)에 맞는 한 자 찾기(10문제)

훈(뜻)과 소리(음)가 여러 가지 한자를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2) 훈(뜻)을 보기에서 찾아라(4문제)

3) 음(소리)을 보기에서 찾아라(4문제)




[유형 3]

뜻과 소리에 맞는 한자 찾기 (10문항)


[유형 4]

한자의 훈과 음을 쓰기(10문항)

한자의 훈(뜻)과 음(소리)를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하며, 훈은 같은데 음이 다르거나, 음은 같은데 훈이 다른 경우가 있으니 꼼꼼하게 체크할 필요가 있겠다.


[유형 5]

한자어 쓰는 순서 (2문제)

가장 헷갈리는 문제가 아닐까 싶다. 처음부터 한자 공부를 시작할 때 항상 필순대로 외우고 익혀야 나중에 고치지 않아도 되니 힘들더라도 필순대로 정확하게 외우자.

이렇게 문제집은 유형 5개별로 꼼꼼하게 분석해놓았다.


문제집에서 가장 중요한 연습문제 10회+실전 모의고사 3회=총 13회분으로 충분히 연습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답안지와 답안지 작성요령도 있으니 실제 시험장과 똑같이 50분 시간을 재고 답안지 작성까지 연습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이라고 본다.

지금까지 여러 한자급수 책을 봐왔지만 스쿨존에서 나온 <스스로 급수한자시리즈 문제집>편은 가장 시험 유형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많은 양의 연습문제와 모의고사를 실어놓았기에 <스스로 급수한자시리즈>만 잘 따라가면 무조건 합격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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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급수한자 익힘책 8급 스스로 급수한자
컨텐츠연구소 수(秀) 기획 / 스쿨존에듀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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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에서 한자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70% 정도라고 한다. 아이와 같이 티비를 보다가 단어가 모를 때 물어보곤 한다. 저학년때는 저학년이라 그랬지만, 고학년이 되어서 물어보니 조금씩 조바심이 나지 않을수가 없었다.

아이가 한자를 좀 안다면 모르는 단어를 접했을 때 유추라도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던 찰나 좋은 기회에 스쿨존 에듀에서 <스스로 급수한자 8급 시리즈>를 만나게 되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스스로 급수한자 8급 익힘책>이다.

따라쓰기>의 차례라 50자를 주제별로 묶어놓았다면 이번 <익힘책>에서는 5주 차 계획안을 미리 짜놓으셨다^^



하루에 두 자씩 공부해서 월~금요일까지 10자를 공부하고 복습을 하자는 시스템이다.

우리아이는 고학년이 하루에 좀 더 많이 해도 될 것 같은데, 저학년이라면 두자 정도면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리고 쓰기를 한 다음 단어를 활용하여 실생활에 익히는 부분도 있다.


문제를 통해 음과 뜻을 정확하게 알고 획순도 익혀보자.

한자에서 음과 뜻도 중요하지만, 획순 역시 처음 공부할때 바르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일주일 10자를 공부하면 시험 유형 대비 문제로 연습할 수 있다.

처음부터 너무 많은 문제로 접근하기에는 조금은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차근차근 유형의 문제를 맛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미로 찾기와 음과 맞는 뜻 줄긋기 복습 유형이 있고, 그 뒤 일주일한자 공부한 것을 다시 한번 써보는 칸이 있다.


서 살펴보았더니 <따라쓰기>책 뒤편에서 반대어와 사자성어 쓰기가 미흡했다면 <익힘책>에서 한 번 더 다지고 가는 것이 어휘력 확장과 암기에 더욱 좋을 것 같다.

<따라쓰기>의 책은 일단 한자를 먼저 알고 쓰기에 집중했다면 이번 <익힘책>에서는 하루에 두 자씩 쳬계적으로 정확하게 외우고 문제를 통해서 시험 유형에 조금씩 접근해 보자는 취지가 보여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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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급수한자 따라쓰기 8급 스스로 급수한자
컨텐츠연구소 수(秀) 기획 / 스쿨존에듀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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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학교다닐때만 해도 한자의 중요성은 컸었는데, 요즈음에는 예전보다 한자공부를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지 않나 싶다. 한자든 영어든 언어영역에 관심이 많은 나는 당연히 한자에도 관심이 많았지만 아이가 고학년이라 할게 많아 집중적으로 시키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번방학부터는 짜투리시간이라도 활용을 해서 한자를 공부할 생각이었는데 좋은 기회에 스쿨존 에듀에서 한자급수책을 만날 수 있게 되어 참으로 반가웠다.


일단 제목부터가 <스스로 급수한자 8급> 공부가 스스로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스쿨존에서 나온 <스스로 급수한자>시리즈는 총 3권의 구성으로 <따라쓰기>, <익힘책>,<문제집>으로 되어있다.

순서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따라쓰기→익힘책→문제집 으로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다.

일단 먼저 <따라쓰기>부터 자세하게 살펴보기로 하자.

일단 첫장을 넘기면 바로 볼수 있는 8급에 나오는 50자의 한자이다.

아이에게 보여주니 먼저 아는 한자가 몇개인지부터 체크를 하는센스를 보여주셨다^^


학교다닐때는 목차나 차례를 중요하게 생각안했지만 여러시험의 실패를 겪고나서는 목차를 꼭 참고하고 특별한 방법이 없을때는 따라하는 것이 가장 빠른 합격의 지름길~~^^

처음부터 차근차근 소리와 뜻과 형태를 바로알기

한자를 배울때 빠질 수 없는것과 힘든것이 바로 이 "부수"이다.

"부수란? 한자무리에서 뜻을 대표하는 글자

한자의 뜻은 부수와 관련이 있어서 부수를 알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데 부수의 종류와 형태가 워낙 다양하고 많으니 다 외우기는 힘들고 아이의 저항이 예상되니, 자주 보고 익히는 방법으로 가야겠다.

한자어는 우리 한글과 달라서 처음부터 필순을 지켜주는 것이 한자를 본격적으로 공부할때 도움이 된다.

처음부터 마음대로 그린다면 나중에 고치기가 더 힘들다.

맨 첫장에 50자는 가나다순이었다면, 여기서 50자는 주제별로 분류해놓아서 연관성있게 체계적으로 공부하기가 좋다.

한자를 따라 쓴다음 그 한자를 가지고 단어와 연결하여서 실생활에 쓰이는 단어활용하기

교재뒷편으로 오면 8급한자 전체복습을 할 수있다.

앞에서 따라쓰기를 하다가 오면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으니 마지막 기억을 상기시키는 개념으로 좋은 것 같다.

8급한자 50자에는 반대어가 되는글자가 18자가 있다.

반대어끼리 묶어서 외우는 것도 암기할때 더 도움이 된다고 한다.

교재 제일마지막에 사자성어 따라쓰기가 있다.

50자에서 나온 사자성어로 아이의 상식에 도움이 될 뿐더러 연관지어 외우니 암기하기에 더 재밌다고 한다.

일단 교재가 얇아서 심리적으로 아이가 하기에 덜 부담되고, 구성이 지루하지 않아 아이에게 권유하기 좋다

5학년아이이지만 8급 50자부터 차근차근 뽀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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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미의 가족 상담소 - 모르면 오해하기 쉽고, 알면 사랑하기 쉽다
박상미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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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힘들 때 유튜브를 찾아보다 저자의 유튜브 채널을 찾아서 들어본 적이 있다. 그러다 Tv를 보다가 동치미에 나온 저자를 보면서 '아~~ 엄청 유명하신 분이구나~~' 하고 있다가 도서관에서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라는 책을 보게 되었고, 마침내 이번에는 <가족 상담소>라는 책을 내셔서 찾아보게 되었다.

실제로 내가 가장 상처를 많이 받는 사람은 가장 가깝다고 생각하는 가족이 아닐까?

어떡하면 상처를 덜 받을까? 아니면 받았다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떼려야 뗄 수 없는 가족에게 받은 상처는 어떻게 치유하고 나도 상처를 주지 않을까? 궁금했다.

이 책을 읽고 굉장히 마음에 와닿은 부분이 많았는데 차근차근 살펴보자면

PART1. 사랑하지만 가장 상처 주는 관계, 가족

1) 자식은 완벽한 타인

아~~ 저자의 말에 조금은 과연 타인이라고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서 계속 읽어나가니 아~~ 고개가 끄덕여졌다. 그 이유인즉슨, 우리는 보통 나의 결핍을 자식으로부터 채우려고 자식에게 헌신을 다하지만, 자식은 내 마음을 몰라주는 이유~~자식을 낳았지, 자식의 마음은 낳지 않았으니까~~(겉만 낳았지~~속은 낳지 않았으니~~)

그러니 자식의 원하는 사랑을 주고 내 인생의 행복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희생하며, 대가를 바라지 않는 자유로운 마음으로 충만해야 '행복한 부모'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저자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정말 너무나 와닿았고, '그렇지. 그렇지'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다. 그런데 그럴 수 있을까? 없더라도 나는 앞으로 마음가짐을 달리하고 싶다~~내 행복과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서~~

♣그리고 아이에게 상처를 많이 받았다면

⇒ 용기를 가지고 내 감정을 솔직히 고백하기~~

2)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 돌보기

굉장히 열심히 읽은 부분이다. 나는 어릴 때부터 많이 맞고 자란 케이스이다. 흔히들 엄마한테 많이 맞고 컸다고 하면 대부분 "그 시절에 다 그랬어. 요즈음 부모들이 애들 안 때리지~~~" 그렇게 위로해 주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단언컨대, 나는 어릴 적에 엄마에게 맞은 기억이 좀처럼 지워지지 않아 지금의 내 아이들을 양육할 때는 굉장히 긴장하면서 아이를 키우는 편이다. 어떡하면 아이들이 상처를 덜 받을까? 아이를 때리지 않고 어떻게 훈육할까?를 굉장히 고민 많이 하고 아이를 정말 웬만해서는 때리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이제 거두절미하고 그러면 이렇게 나처럼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는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가?

먼저, 어릴 때 부모에게 지지와 사랑을 못 받고 자란 아이들은 자존감이 낮고 불안감에 시달리는 어른이 많으며, 관계의 소극적인 사람, 상처를 잘 받는 사람이 되기 십상이란다~~ 이 구절을 읽으면서 이거 나 아닌가? 하면서 계속 읽으니 이렇게 가족에게 상처받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다고~~~그나마 위로가 되는 구절이었다.

그러나 조금 놀라운 사실은 이 상처받은 아픈 마음은 자연스레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 유전자가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 내 자녀에게 대물림된다는 사실이 너무나 무서워서 나는 이제 새로 태어나고 싶었다

♣나에게 상처를 준 부모를 용서해야 할까?

⇒너무 용서하려고 애쓰지 말자~~ 나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줘야 하는 내 부모를 용서하지 못해서 괴로워하지 말고 미성숙한 인간을, 실수하는 인간을 용서하고 나의 행복을 선택하자.

⇒내 안에 있는 울고 있는 내면의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충분히 울게 하고, 대화도 하고 위로를 해주자.

⇒과거의 고통은 나를 성장시키는 소재가 될 것이다. 과거를 냉철하게 바라보고, 현재에 도움이 되도록 긍정적으로 해석하자! 새로운 유전자를 내가 창조하자!!

자존감과 자신감이 없던 예전의 나를 버리고 이젠 나를 위해서 행복의 길을 선택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던 부분이다.

3) 부부는 일심동체가 아니다

흔히들 부부는 일심동체라 하지만 저자는 아니라고 한다. 부부는 완벽한 타인~~잘 안 맞는 게 당연하고, 잘 맞는다면 그게 기적이라고~~ 어떻게 이렇게 위로를 잘 해주시는지~~^^

♣부부 싸움에서 피해야 할 것

1) 상대의 상처되는 말, 절대 건드려서는 안되는 말은 하지 않기

2) 비난, 무시, 증오하는 말, 경멸하는 표정은 금물

3) 옛날 일 들추기

4) 휴전 법칙 세우기

6)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착한 사람들의 화병

어린 시절 부모에게 진정한 존중과 사랑을 못 받아보신 분들은 자기의 상처를 자식에게 그대로 대물림하면서 살고 계신다고 한다. 아~~ 항상 나는 내 입장만 생각했는데 엄마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니 엄마 6형제의 맏이였고 외할아버지는 자기의 형제들도 자식처럼 생각해서 한 집에서 9식구가 북적북적하면서 어린 시절 자랐다고 한다.~~ 울 어머니 부모님께 사랑과 존중을 제대로 못 받았겠구나~~ 이 책을 통해 엄마의 어린 시절을 상상을 해보았고 엄마를 조금씩 이해할 것 같기도 하다~~

PART2. 가족, 치유가 필요하다.

9) 최고의 유산, 긍정 유전자

아이를 키우려 하지 말고 응원을 잘 해주는 친구 같은 상담자가 되어주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잘 잘란다고 한다. "난 왜 이렇게 운이 나쁠까, 난 하는 일마다 되는 일이 없어, 내 인생도 망했는데 너까지 대체 왜 이러니"와 같은 말을 하는 부모 밑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부정과 좌절을 학습하며 남 탓하는 능력을 갖게 되며 불행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아이들은 후대에 더 강력한 부정을 전하게 된다고 한다~~아~~ 정말 아이 앞에서는 아니 내 인생을 탓하거나 부정적인 말을 하면 절대 안 되겠구나!!!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된 구절이다.

저자 역시도 자랄 때 엄마께 칭 진보다는 지적을 많이 받고 자랐다고 하신다. " 하지 마라~~ 그러면 안 된다~~ 이렇게 해야지~~" 나 역시도 칭찬보다는 지적과 잔소리를 많이 받은 편이라 아이를 키울 때는 어떻게 하면 더 좋을까? 매사 고민하는데, 저자는 아이에게 단점을 지적한다고 해서 그 단점이 없어지지는 않는다고 한다. 내 아이의 단점을 줄여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장점을 발견하는 안경을 쓰고 작은 장점을 발견했을 때 구체적으로 크게 칭찬해 주라는 것이다. 그때 아이들은 장점의 파이를 키울 수 있고, 장점의 파이가 커지면 단점이 파이는 점점 더 작아진다고 한다.

PART3 부모, 공부가 필요하다

10) 학부모 말고 부모 되기

부모는 멀리 보는 사람이고, 학부모는 앞만 보는 사람이라고 한다.

아이가 7세가 될 때까지는 좋은 양육자가 되고, 그 이후로는 응원을 잘해주는 친구 같은 상담자가 되려고 노력할 때 내 아이는 더 잘 그게 된다고 한다. 아~~ 여기서 나는 오늘부터 아이에게 친구 같은 상담자가 되어보려고 노력해 봐야겠다.

행복은 경제력과 상관이 있는 것이 아니라 행/불행은 우리 뇌가 가진 습관이라고 한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행복을 많이 발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똑같은 상황에서도 신기하게도 불행으로 해석하고 부정적인 것만 발견하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행복을 창조하는 습관을 물려주는 것이 그 어떤 것을 물려주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

가장 어리석은 부모는 아이에게 "너 하루 종일 TV 보고 있니? 계속 컴퓨터야? 계속 스마트폰만 하네. 너 당장 들어가서 공부해! 이렇게 명령하고 화내는 부모라고 하는데. '나 아닌가~~ 아이랑 방학이라 더 씨름을 하는 중이라 더 공감되었다. 그러나 잔소리를 듣고 아이가 좋은 행동으로 변화할 가능성은 무려 0%라고 한다. 내 아이가 학습능력도 높고 응용력도 높고 창의력도 높은 아이가 되길 원한다면 아이와 함께 많이 웃으라고~~아이를 많이 웃게 할 때 내 아이의 능력이 향상이 된다고 한다^^

♣어떡하면 세로토닌이 많이 나와서 학습능력도 높여주고 잠든 천재성도 일깨워주고 감정 조율도 잘하게 만들까?

⇒운동, 특히 햇빛을 받으면서 걸을 때 많이 나온다고 한다 (20분),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웃을 때, 천천히 심호흡할 때, 사랑할 때, 숙면할 때, 명상할 때~~

아이가 좋아하는 것으로 같이 실천해 봐야겠다~~ 이미 실천하고 있는 것도 있으니~~^^

12) 꼭 알아야 할 부모 공부

아이가 가끔씩 감정 조절이 안되고, 기분이 나빴다 좋았다 그런 경우는 아이를 혼내고 뭐라 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전두엽은 여자는 24세, 남자는 30세에 완성이 된다는 사실에 입각해서 아이가 감정 조절, 기획, 우선순위 선정 판단, 결과 예측을 잘 못할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한 경험이라고 한다. 그러니 이 시기의 아이들을 많이 야단치지 말고 아이를 이해하는 게 부모의 역할이라고 한다. 아~~ 전두엽이 아직 발달이 안돼서 그런 거였구나~~ 아이가 그럴 때는 이해하기로 했다~~^^

13) 가족의 평화를 깨뜨리는 '욱' '버럭'화를 다스리는 법

화와 짜증은 가까운 사람에게 전염되는 속도가 빠르고, 자녀에게 대물림된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화를 잘 내는 사람의 특징

① 내가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와야 한다는 기대치가 높은 사람

⇒세상에 내 생각대로 되는 일은 없고, 내 생각대로 움직여주는 사람도 없으니 기대치를 낮추어야 화가 덜 난다.

②자존감이 낮은 사람

상대가 나를 몰라준다는 생각에 섭섭한 감정을 많이 느끼고 별것 아닌 일에도 남들이 자기를 무시한다고 생각해서 욱!!! "지금 나 무시하는 거야?"

⇒실은 상대에게 인정을 받지 못해서 속상한 것이다,

③ 내 콤플렉스를 자극받았을 때 속상한 마음을 화로 푸는 사람

④상대에게 큰 기대를 한 경우

혼자 기대하고 잘해주다가 상대에게서 기대한 만큼 보상을 받지 못했을 때 상처를 입고 수치심과 분노의 감정이 가득 찬 눈물을 흘리는 것

⑤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짜증을 남한테 내는 경우

상대를 내 감정의 쓰레기 콩으로 삼는 이기적인 사람

⑥ 나의 간절한 요구를 알아달라고 호소를 화로 표현하는 사람

상대에게 관심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고, 존중받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까 버럭버럭 화내는 것임

♣ 해결책

① 화를 자극한 형제, 배우자, 자식이 없는 공간으로 이동한다

② 나를 위한 마음 대화를 시작한다.

③공감하기

④자기 인식

⑤인지 재구성과 행동 변화

⑥심호흡(내가 왜 이렇게 화가 나지? 자신에게 물으면서 행복한 순간 떠올리기)

14) 소통 잘하는 가족들이 꼭 지키는 소통의 기술

① 열린 대화를 하자

②판단과 충고는 하지 말자

③ 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자

④공감과 위로를 잘하자

⑤결과보다는 과정과 행동에 칭찬을 잘하자

16) 사랑도 배우고 익혀야 할 기술

5가지 사랑의 언어

①인정하는 말

②함께 있는 시간

③봉사

④선물

⑤스킨십

사랑을 전달하려면 내 사랑의 언어가 아니라 그가 좋아하는 사랑의 언어로 말해주어요 한다. 사랑의 언어를 알면 서로의 사랑이 전달되고 다른 점을 인정하고 이해할 수 있다고 하니 나는 오늘 가족들에게 각자의 사랑의 언어를 물어봐야 할 것 같다.

이 책을 다 읽고 책을 다시 한번 정리하려고 다시 한번 더 자세하게 들여다보니 세상에~~형광펜이 안 그어진 데가 없다.

굉장히 마음에 와닿은 책이었고, 마음 깊이 공감하고 실천하면 좋겠다는 구절이 너무너무 많았다.

이 책은 부모에게 상처를 받았던 어른들, 그리고 그 성인이 상처를 치유하고 내 행복을 찾는 방법이 아주 구체적으로 따뜻하게 그려져있어서 너무나 권해드리고 싶다~~

너무너무 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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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향해 걷는 열 걸음 - 단 하나의 나로 살게 하는 인생의 문장들
최진석 지음 / 열림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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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향해 걷는 열 걸음

부제- 단 하나의 나로 살게 하는 인생의 문장들

학교 다닐 때부터 '내가 누구인가'에 대해 관심이 많았지만, 나의 관심사는 항상 뒤편으로 하고 주변의 요구에 맞춰 살아왔다. 그렇게 살다 보니 항상 무언가 채워지지 않는 갈증으로 허덕이고 있었고 책을 통해서 그 갈증을 채워나가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도 나를 향해 좀 더 가고자 함이 아닐까?

저자는 머리말에서 책 읽기는 '마법의 양탄자'를 타는 일이라고 비유하면서 10권의 '책을 읽고 건너가기'를 통해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자고 말하고 있다.

1. 돈키호테 (미친놈만이 내 세상의 주인이 된다)

나는 미친놈이 되고 싶지 않아서였을까? 돈키호테는 '자신은 섬기는 자'였으며 미쳤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온전히 자신에게만 집중할 수 있었다고 한다. 더불어 사는 사회이고 조금만 이상한 행동만 하면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을 견디기 힘든 나로서는 '돈키호테의 패기와 용기가 참 부러울 뿐이다. 그리고 나에게 인상 깊었던 부분 중에 우리는 보통 '나'로 존재하는 자를 폐쇄적인 이기주의자로 보고 '우리'로 존재하면 개방적이고 헌신적인 사람으로 생각하는데 저자는 그 반대라고 역설하는 부분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과연 그럴까? 저자는 한층 더 나아가 나로 살려면 '쭈그러진 심장부터 쫙 펴십시오'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럼 왜 심장이 쭈그러졌을까?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고, 나를 믿지 않고 내 눈으로 나를 보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는 사실 이 부분에서 아~~~내가 쭈그러진 심장으로 살고 있었구나~~정말 공감할 수 있었다.

돈키호테는 "미처 살다가 정신이 들어 죽었다" 아~~ 이 문장에서 오는 의미가 전율을 탔다..

저자의 돈키호테에 대한 독후감을 읽고 나는 오늘부터 쭈그러진 내 심장을 살펴보고 짝 펴는 연습부터 해야겠다!!!

2. 어린 왕자(나에게 우물은 무엇인가)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나는 처음으로 나의 소명이 뭘까?에 대해서 생각하고 고민해 보았다.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말씀 "어린이에게 어린이의 시간을 돌려줘 어린이가 어린이로 자랄 수 있게 해야 이유는 그들이 가진 보물 때문이라고~~

지구는 사랑이 충만한 곳이 아니라 스스로 사랑이 되어야 하는 곳이며 나만의 별을 찾고, 그 별을 특별히 대하고 책임을 지면서, 나도 별이 되는 일이 일어나는 곳이라는 구절이 너무 마음에 와 댷았다.

스스로 사랑이 되자!!!

누군가에게 특별해진다는 것은 그 특별함에 구속되는 게 아니라 더 넓은 세계를 가지라는 것!!!!

3. 페스트(부조리한 세상에서 사람답게 산다는 것)

저자는 페스트를 코로나로 바꿔서 읽으면 더 생동감이 있다고 하셔서 바꾸어서 해석을 해 보았다. 여기서 페스트의 의미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마음, 묶인 발, 미래에 대한 곤혹, 고통, 번민으로 저자는 해석했다. 카뮈는 이 부조리한 세상에 갇히지 않고 자기의 행복, 사랑, 자유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했으며, 페스트 같은 것들이 닥쳐와 행복과 자유를 잃더라도 의지를 갖고 긴장을 풀지 않으면 투쟁을 통해 결국 다시 그것을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주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 대목을 읽고 저자와 카뮈가 알려주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2년에 걸친 코로나의 상황으로 우리는 엄청난 고통을 겪었지만, 이 속에서도 굳은 의지를 가지고 긴장을 하면서 나의 직분에 충실히 살아가면 우리는 이 투쟁에 세 살아날 수 있다!!!

4. 데미안(그것이 왜 그토록 어려웠을까?)

죽기 전까지 우리에게 부여된 가장 숭고한 사명은 "나를 대면하는 것"이라고 한다 내가 나를 찾아야 하고, 내가 원하는 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정해진 기준에 갇혀 숙고의 과정 없이 행동하다 보면 이기적이고 폐쇄적이게 되며, 바라는 것을 하면 오히려 궁금증과 호기심을 바탕으로 새로운 세계를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개방적인 사람이 된다고 한다. 전에도 인상 깊었던 부분이었는데 또 마음에 와닿아서 한 번 더 복기 시키려고 적어봤다.^^

그래서 내가 나다. 내가 신이다!!!

5. 노인과 바다('나'로서 승리하는 삶)

노인은 85일째 바다로 나가면서 "85는 행운의 숫자 지지" 85일째 못 잡으면 "86은 행운의 숫자지"이렇게 진심으로 말하기도 했다고 한다. 하루하루 새로운 날처럼 철저히 준비하면 그런 날이 온다는 희망~~

어쩌면 그럴 수 있었을까?? 그것은 자기를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란다.

우리는 길을 찾을 때 다른 사람에게 좋아 보이는 것, 부모님이나 사회가 좋다고 하는 것을 쫓으려고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그전에 자기 자신에 대한 질문을 집중적으로 던지는 단계를 반드시 통과하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자신에 대해 잘 알기~~~ 아이나 나에게도 공통적으로 해당하기에 꼭 자주 하면서 키우고 싶다!!!

6. 동물농장(모든 존재는 '스스로' 무너진다)

모든 존재는 스스로 망한다는 것이다. 국가도 정권도 기업도 스스로 무너진다고 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정권이든 기업이든 스스로든 어제까지 괜찮았다고 오늘 갑자기 무너지는 일은 일어날 수 없고 그전에 수없이 많은 시그널이 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면 그 시그널을 알아채고 무너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 감각적 욕망과 감정에만 빠지지 말고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고 스스로 건너가려는 의지를 키워야 한다고 한다.

7. 걸리버 여행기(깨어있는 사람만이 여행할 수 있다)

저자는 이야기한다. 우리는 절대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고. 고유하고 유일한 사람이며, 다른 사람이 평범하다고 해도 자기 스스로만큼은 특별해야 한다고~~자기가 자기에게 먼저 특별한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어떤 것도 자기를 침범하게 두면 안 되며, 자기를 약화시키게 해도 안된다고 한다. 무엇을 하든지 스스로가 유일한 친구가 되어야 하며, 스스로만큼은 특별하고 소중하게 다뤄주라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나는 소중하고 특별하다!!!

8. 이솝우화('내'가 궁금하면 길을 찾지 말고 이야기를 하라)

"우리의 삶은 자기 신화를 쓰는 것이다" 남의 이야기가 아닌 내 이야기로 스스로 삶의 스토리 구성자가 되어야 하며, 타인을 섬기지 않고 자신을 섬겨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남을 부러워하고 남을 닮으려고 남과 자리를 비교하면 여우처럼 몸이 찢어진다. 비교는 오직 자기 자신과 하는 것만이 정당하다고 한다. 우리의 인생을 탁월하게 만들어내는 길은 자기 삶을 신화로 이야기로 구축하는 것이라기에 나도 내 이야기를 신화로 쓰기 위해 나에 대해서 더 생각하면서 살아가야겠다.

9. 아 Q 정전(나는 아 Q 인가 아닌가)

우리는 심리적 안일함과 행복을 착각한다고 한다. 나 역시도 심리적 안일함이 행복한 게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행복의 의미를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저자에게 행복이란 자기의 존재를 얼마나 확장시키고 얼마나 독립적으로 유지하는지와 같은 문제라고 한다. 그리고 아 Q를 통해서 폭로하고자 하는 것은 생각하지 않는 삶이 얼마나 큰 파멸로 이어지는지 여실하게 보여주는 예라고 한다. 생각이 없으면 지난 일을 파먹는데 골몰한다. 생각이 없으면 대답에 빠지고, 생각을 하면 질문을 시작하는 것이 이치다. 생각이 멈춘 자, 그래서 과거를 사는 자가 바로

아 Q다."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그 자신도 몰랐다." 앞으로의 소명은 내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생각해서 나를 향해 걸어야겠다는 생각이 더 굳어졌다.

10. 징비록(또 치욕을 당하지 않으려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프랑스가 독일에 점령을 당한 것도, 조선이 임진왜란을 겪은 것도 모두 "맹목적 평화주의"가 팽배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긴장 속에서 위기를 대비하지 않고 전쟁이 일어나지 않은 그 상태에 그냥 빠져 있는 도덕적인 경향~~ 며칠 전 아이와 함께 영화"한산"을 보고 왔고, 우리나라는 지금 남북으로 휴전상태로 오래 있었기에 이 부분을 좀 더 자세하게 읽어보았다. <징비록>을 지은 유성룡은 5년 전 일본에서 온 사신들의 거만함을 보고 전쟁이 일어날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일어나지 않은 일을 대비하는 게 소모적으로 느꼈을 터이고, 200년 동안 조선에 큰 전쟁이 없었던 터라 안일했을 터이다. <징비록>에서 유성룡이 한 말이 너무 지금의 정세에도 꼭 필요한 말 같아 적어본다, 첫째. 국제정세에 대해 기민하게 이해하라 둘째, 국무의 기강을 유지하라 셋째, 인재를 적재적소에 등용하라 넷째, 공적에 따라 공평하게 상을 줘라 아~~~정말 유성룡이 옛 선조이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너무나 바르고 정확한 말이 아닌가? 그리고 우리에게는 그 전란 당시에 이순신이 있었다. 불패신화 이순신!!! 함포와 판옥선의 장점을 알고 이용한 이순신 "신에게는 아직 열 두척의 배가 있나이다"라는 말을 토할 수 있는 내공은 자기를 함양하였고 자기를 향해서 걸을 수 있는 사람에게만 나올 수 있는 말이라고 한다.

"신에게는 열 두척의 배가 있나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읽은 책은 저자의 시선을 통해 새롭게 해석이 되고, 읽지 않은 책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저자가 주려는 메시지는 굉장히 간결하고 정확한 것 같다.

자기에게 진실하고, 자기 소명을 발견하고, 자기가 무엇을 바라는지, 어떠한 사람이 되고 싶은지 자기의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 그리고 한 걸음씩 디디는 것!!!

나는 오늘부터 더 확실하게 나에 대한 성찰을 더 하기로 결심하며 이 책을 마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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