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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쉽게 쓰는 법 - 네이버 도서 인플루언서가 알려주는
이혜진 지음 / 더블:엔 / 2023년 6월
평점 :
네이버 도서 인플루언서가 알려주는 서평 쉽게 쓰는 법/이혜진(다정한 어흥이)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더 좋아하는 것은 책을 읽다가 내 마음을 흔드는 문장을 발견하면, 너무 좋아서 줄을 긋고, 핸드폰으로 캡처하며, 심지어는 프사를 바꿔놓을 때도 있다.
늦둥이를 낳고 코로나와 겹치면서 우울증의 나락으로 떨어질 무렵 우연히 "독서모임"을 하게 되었다.
그때 알게 되었다.
내 인생에서 책을 좋아하던 시절이 있었다고~~
나도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고~~
자의반 타의 반으로 책을 놓게 되었지만, 어쨌든 나는 다시 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변해가고 있다.
그러나 가장 문제는 내가 책을 읽고 기록을 하는 수준은 단지 "독후감"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말이지 딱 "독후감"~~
이혜진 작가님이 그러신다.
"독후감도 수준이 낮은 글이 아니라고~~"
"아무리 객관적으로 잘 쓴 글이라 해도 내 삶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은 글은 의미가 없다고~~"(p48)
이 부분을 읽고 얼마나 힘과 위안을 받았는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조금은 글을 잘 쓰고 싶은 욕심이 있나보다.
글을 잘 쓰는 것은 아직 용기가 없고, 책 읽은 내용을 기록하기를 좋아하니 서평부터 시작하는 것이 맞는다고 본다.
그럼 본격적으로 서평을 어떻게 하면 잘 쓸까?
지은이 소개
다정한 어흥이님을 처음 뵈었을 때가 생각이 난다.
<서평 쉽게 쓰는 법> 줌 강의에서 아주 조곤조곤한 말투로 1시간가량 알짜배기 <서평쓰기> 팁에 대해 강의해 주셨을 때 완전 반했다.
하지만 내 노력의 부족으로 강의 들을 때는 열심히 듣고, 나도 해봐야지~~ 하다고 집안 일과 육아에 치이다 보니 다시 독후감을 쓰고 있는게 아닌가?
물론 독후감도 나쁜 것은 아니지만, 서평과는 멀어지는 느낌~~
조금 더 노력해야 한다.
내 고집과 게으름을 버리고 이책을 읽고 또 읽어야 한다.
목차 소개
일단, 총 7장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1장. 서평 크리에이터가 되기까지의 이야기
2장. 서평과 독후감의 차이점과 서평 후감은 어떻게 쓸 것인가?
3장. 본격적인 서평 쓰기의 입문
제목과 표지부터 시작하여 막막한 첫 문장 쓰기의 꿀팁 대 방출
4장. 부릉부릉 시동 걸기
놓치기 쉬운 목차와 서문, 핵심 키워드 찾기, 발췌문 찾기
5장. 장르별 서평 쓰기
에세이, 소설, 자기 계발서, 경제 경영서, 그림책 등
6장. 퇴고하기
7장. 글쓰기 레벨 업 시키는 다양한 방법, 글쓰기 루틴, 필사방법등
내가 아는 작가님이라서가 아니라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이렇게 친절하고 다정하게 <서평 쓰기>를 옆에서 말하듯 가르쳐 줄 수 있을까?
내가 가장 감동받은 포인트는 바로 1일차부터 15일차까지 서평 연습이 있는 부분이었다.
보통의 책은 설명만 하고 넘어갔을 부분은 작가님은 굉장히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나 같이 이해를 잘 못하는 사람도 충분히 따라 할 수 있게 해 놓은 책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책을 읽고 알게 된 새로운 내용은 나의 부족한 부분이었다.
작가 소개와 키워드 찾아내기, 각 챕터를 읽고 요약하기, 장르별 서평쓰기...
모르고 놓치는 부분이 많이 있었다.
그리고 항상 마음속에 필사를 해야지~~ 하면서 미룬 내마음이 "필사의 힘", "필사하는 법"을 읽고 내일 당장 시작하고 싶다는 충동이 들 정도였다.
작가님이 알려주신 펜도 당장 다이소가서 사야지 하는 마음까지도 말이다.
정말 이 책은 서평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무조건 강추하고 싶다!!!
너무나 알차고 친절하고 자세한 <서평 쉽게 쓰는 법> 앞으로 나의 서평쓰기에 교과서와도 같은 책이 아닐까 싶다.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내 정체성을 만듭니다.
반복하는 것이 결국 나를 만든다는 걸 경험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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