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근육 튼튼한 내가 되는 법 - 개정판
박상미 지음 / 특별한서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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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근육 튼튼한 내가 되는 법/ 박상미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자아가 형성되는 제2차 성징이 시작될 무렵인 것 같다.

착한 아이의 가면을 쓰고 살아왔던 시간이~~

감정적으로 무서운 엄마를 대적하기도 무서웠고, 학교생활도 모나게 하기 싫었던 나는 내 존재를

드러내기보다는 순리에 따라 좋은 게 좋은 거지~~라는 식으로 살아왔다.

그래서 그런지 대학에 갔을 때나 사회생활을 하러 세상 밖으로 나왔을 때 너무나 여린 내 마음은 갈피를 잡기가 힘들었다.

내 마음과 행동은 이게 아닌데 다른 사람의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이 너무 갑갑하고 싫었다.

그때부터였나 보다.

마음의 소리를 듣고 따르는 책과 강연을 찾아다니지가~~

그러다 이 책의 저자인 박상미 교수님의 유튜브나 강연, 책을 만나기도 했다.

부드럽고 온화하지만 힘이 있는 목소리로 전하는 말씀은 나의 마음의 울림을 가져다주었다.

이번 책도 앞으로 얼마나 많은 지혜를 가져다줄지 설레는 마음으로 읽어보았다.


작가 소개



차례



♧공감 가는 구절

1장. 인간관계


●남이 나를 비난했을 때 기분이 상하겠지만, 나의 단점을 성장시킬 기회로 삼자.

●비난당한 상황을 자기비난으로 연결시키지 말자.

●거절하지 못하고 상대의 요구를 무조건 수락하려고 애썼던 건 "넌 역시 착해. 좋은 사람이야."라는 말을 듣고 싶다는 욕망 때문이었습니다. 남에게 좋은 사람이기 위해서 나에게 얼마나 나쁜 사람이었는지 모릅니다.

들어주면 내가 힘들어질 부탁, 시간이든, 돈이든 내게 여유가 없는데도 거절하기 힘들어서 수락한 부탁은 선행이 아니라 위선이다.


2장. 생각과 감정


●부정적인 감정은 자주 비워야 긍정적인 감정이 채워지는데 방법으로, 종이에 써보는 방법이 있다.

(내 감정의 객관화하기에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인생의 주어가 내가 아닌 타인이 되어버리면 그야말로 인생이 힘들어지고 만다. 타인이 나에게 어떤 피해를 줄지 모른다는 생각에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안과 공포를 느낄 수밖에 없다.


4장. 상처

●치유되지 못한 내 과거의 상처를 모르는 사람들은 그런 내 감정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힘들더라도 스스로 '과거의 아픔'과 마주하고 화해를 시도해야만 합니다. 오늘 내 삶이 온전히 행복할 수 있으려면 말이에요.


6장. 나

● 나의가치를 외부 세계와 타인의 평가에 맡기지 마세요. 남들의 인정을 못 받으면 어때요? 과장되고 포장된 모습을 유지하느라 감정과 시간을 소비하고, 남 눈치 보느라 신경 쓰는 일은 이제 그만두세요. 맘 편하게 살아요. 있는 그대로의 솔직한 내 모습을 좋아해 주는 사람을 만나 친구도 되고 연인도 되면서 말이에요.



♧느낀점

인간관계에서 쉽게 상처받는 나한테 굉장한 마음의 위안과 평안을 주는 책

지금의 나도 괜찮다고 토닥토닥해주는 책

마음이 힘들 때마다 꺼내보면서 필사하고 싶은 책

박상미 교수님 유튜브나 강연을 찾아보고 싶은 책

~~

소심한 내가 앞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힘을 얻게 해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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