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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코파닉스 1 - 발음부터 문장까지 한 번에 끝내는 ㅣ 코파닉스 시리즈 1
이동훈 지음, 마이클 캐스너 감수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0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발음부터 문장까지 한 번에 끝내는 '코파닉스'
처음 책을 손에 들었을 때는 별 기대를 하지 않았네요. 그러나 책을 펼치는 순간 WOW!
딱 영어에 자신이 없는 나의 스타일이였습니다. 영어에 손을 놓은지 넘 오래 되었고 원래 영어에 약하던 이 무지한(?)한 엄마가 공부할 책이였답니다.^^ 좋아~좋아~
코파닉스는 저자의 말처럼 한글만 알면 영어단어를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네요. 한글을 이용하여 영어의 자음과 모음이 어떻게 결합되는지를 보여주고 쉽게 익힐 수 있도록 9단계로 나눠 쉽게 따라하도록 되어있네요.
하루 10분씩 한 달만 공부해 영어동화를 이해하고 원서의 영단어를 막힘없이 줄줄 읽을 수 있다니 해 볼만 하지 않겠어요. 그래서 엄마인 제가 먼저 도전을 해 보려고 합니다. 한글발음으로 정확히 집어주는 코파닉스는 자신없는 발음에 조금씩 힘을 주네요.^^
책의 구성을 볼까요~
자음 · 모음의 발음 연습 - 처음 이 페이지를 보면서 당황했습니다. 숙제로 똑같이 무려 7페이지나 되었답니다. 혹 장수 늘리기가 않인가 싶을 정도로요. 하지만 역시 완전히 연습한 후에 1과를 시작해야 한다는 말에 열공을 하니 다음과가 눈에 들어오네요.^^
주의할 발음과 영어단어를 읽는 방법이 소개 되어지고요. 그리고 1과가 시작됩니다.
1과 ［ ӕ, 애］로 발음되는 a
예) b(ㅂ) a(애) g(ㄱ) → 1. 백 (좋은 발음) 2. 배그(나쁜 발음)
2과 ［자음+a+자음+e］e는 발음이 나지 않음
예) c(ㅋ) a(에이) n(ㄴ) e(×) → 1. 케인 (좋은 발음) 2. 케인 (나쁜 발음)
3과 ［i, 이］로 발음되는 i, y
예) f(ㅍ) i(이) sh(쉬) → 1. 피쉬 (좋은 발음) 2. 피쉬(나쁜 발음)
4과 ［자음+i+자음+e］e는 발음이 나지 않음
예) k(ㅋ) i(아이) t(ㅌ) e(×) → 1. 피쉬 (좋은 발음) 2. 피쉬(나쁜 발음)
5과 ［a, 아 ］로 발음되는 o
예) b(ㅂ) o(아) x(크스) → 1. 밬스 (좋은 발음) 2. 밬스(나쁜 발음)
6과 ［자음+o+자음+e］e는 발음이 나지 않음
예) b(ㅂ) o(오우) n(ㄴ) e(×) → 1. 보운 (좋은 발음) 2. 보운(나쁜 발음)
7과 ［ʌ 어］로 발음되는 u
예) c(ㅋ) u(어) p(ㅍ) → 1. 컾 (좋은 발음) 2. 커프(나쁜 발음)
8과 ［자음+u+자음+e］e는 발음이 나지 않음
예) h(ㅎ) u(유우) g(쥐) e(×) → 1. 휴우쥐(좋은 발음) 2. 휴우쥐(나쁜 발음)
9과 ［e, 에 ］로 발음되는 e
예) b(ㅂ) e(에) d(ㄷ) → 1. 벧(좋은 발음) 2. 베드(나쁜 발음)
각 과마다 우리말로 발음 써보기, 그림을 보고 영어 단어의 뜻이 무엇이지 생각해 보기, 표에서 영어단어 찾아서 동그라미를 그리기, 그림과 같은 뜻의 영어 단어 줄로 연결하기, 그림을 보고 문장과 의미가 같은 것 찾기, 우리말과 같은 뜻의 영어단어 찾아서 줄로 연결하기, 빈칸에 영어단어 써보기로 10개의 단어는 충분히 암기하고 갈 수 있는 것 같아요. 다른 단어로 복습하기 코너까지 하면 5개 보너스로 15개의 단어는 충분히 소화할 것 같아요.
암기가 아니라 계속되는 반복속에서 자연히 익혀지지 않을까요?
오디오와 MP3로 모두 들을 수 있는 CD까지 있어서 발음에는 걱정이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이 책은 능숙하게 한글을 읽고 쓸 줄 아는 학생들이라면 쉽게 혼자서 충분하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영어 공부에 빠졌네요. 저 열심히 열공해서 울 녀석들과 엄마표로 영어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부담스럽지 않게 공부할 수 있어서 넘 좋아요. ^^
3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꾸준히 해서 3권 모두 할 수 있기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