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배우자!

똑딱똑딱 지금 몇 시니?
이미애 글, 고순정 그림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7년 7월

아이에게 시계를 가르치기 위해 하나씩으 가지고 있는 시계 달린 책!

시계바늘을 돌리며서 시계 보는 법을 배우는 그림책입니다. 이곳에는 꼬마곰과 토끼의 하루를 통해서 시간을 가르쳐 줍니다.

똑딱 똑딱 8시!, 땡땡 10시!, 땡그랑 12시!, 딩동 2시!, 땡땡 4시!, 뎅그렁 6시!, 째깍째깍 8시! 다양한 의성어로 시간을 알려 줍니다.

꼬마곰과 토끼의 바쁜 하루 속에서 울 아들은 열심히 시계바늘을 돌립니다. 다섯개의 톱날이 맞물려서 째깍째깍 소리내는 것이 재미있고 신기하가 봅니다.

다른 책은 바늘이 둘다 움직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책에서는 긴 바늘을 돌리면 다섯개의 톱날이 움직여 작은 바늘이 한시간이 됩니다.

한시간의 개념을 조금이나마 설명해주는 것 같아요. 큰아이에게는 시간을 알려주고 작은 아이에게는 숫자를 가르쳐주네요. 울 작은녀석 어깨넘어 배웠다고 한시!하며 외칩니다.

쉽게 시계를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튼튼한 보드책으로 선명한 그림과 커다란 시계가 잘 어울리는 책입니다. 귀여운 곰과 토끼도 울 아이들에게 좋은 시계친구가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