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서약 - 떠날 때 울지 않는 사람들
최철주 지음 / 기파랑(기파랑에크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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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서약] 은 죽음에 관한 이야기이다.

 

 

 

:제1부: 삶과 죽음의 사이에서
:제2부: 의학교육과 의료현장의 한복판에 서서

:제3부: ‘길’을 묻다

 

 

 

이번 년도에 읽었던 책들 중에 가장 공감가는 책이다.

 

모르는 사실들을 확신할 수 있는 정보도 얻을 수 있었다.

 

그 정보를 엄마와도 공유 했다.

 

엄마도 나와 같은 생각이셨고, [이별서약] 과 같은 생각이였다.

 

 

 

[이별서약]의 주제는 찬성과 반대의 생각으로 나뉠것 같다.

 

 

나는 [이별서약]에서 자주 언급되는 "사전의료의향서" 와 "연명치료 중단" 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엄마와 나는 죽음에 대해서 자연스레 얘기를 나누는 편이다.

 

물론, 슬픈 일 이지만, 어쩔수 없는 일 이라면 받아들이고, 조금 더 준비하여, 행복하는것!!

 

그렇다고, 현재 병이 있으시거나, 내가 병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TV 에서 다큐나, 드라마를 통해 그런 이야기들을 접할때면 항상 공유하는 이야기 꺼리인셈이다.

 

엄마랑 "장기기증"에 대해서도 얘기하며, 알아보고 신청서를 쓸수 있으면 건강할때 쓰자고 얘기한적도 있다.

 

 

엄마께 [이별서약] 책에 대해 얘기해드리며,

 

오래 오래 건강하게, 행복하고, 맛있는거, 좋은곳, 재미있게 살자고 얘기드렸다.

 

 

 

현장 취재와 인터뷰로 엮은 투병(鬪病) 이모저모에 관한 다양한 방식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준비하는  [이별서약]

 

너무나 진솔하고, 공감할수있는 이야기이다.

 

 

[이별서약-떠날 때 울지 않는 사람들]을 통해


죽음과 또한 현재 삶에 대해서도 소중함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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