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글이 잘 어울려요. 캠퍼스 청게물로 서로 할퀴며 아웅다웅하다 정든 커플을 구경했네요. 너드 삘 나는 음침함에 기피 대상자인 오메가 신주하. 괜히 잘나고 인기인인 알파 은태조에게 원망의 화살을 돌립니다. 혼자 열폭한 주하가 태조 몰래 몹쓸 짓을 몇차례하다 덜미를 잡히고... 겉모습은 멋지지만 속에 감춘 성질머리는 더러운 태조에게 탈탈 털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주하의 안경 벗은 모습에 반하고 몸정에 맘정까지 싹 든 두 녀석의 깔끔한 해피엔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