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오웰의 1984

1984
조지 오웰 지음, 한기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1년 12월

조지오웰의 동물농장을 읽고 크게 감명을받아 이번에 소담출판사에서 새로 출간한 조지오웰의 또다른 소설인 1984를 읽어보게 되었는데요 

역시 고전은 고전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한참 전에 쓰여진 소설이지만 지금 현대사회에서도 적용이 가능할법한 내용들이 많은걸보고 소름이 돋았어요

이 소설이 쓰여진 시기는 1949년인데도 불구하고 그 당시에는 먼 미래인 1984년을 배경으로 소설이 전개되는데요 그로부터 40년이나지난 지금에서도 꾸준히 읽히고 적용이 가능한 내용이라 많은사람들이 읽었으면 하는 바램이있네요

소설속 배경인 1984년, 빅브라더라는 포스터로 모든 당원들의 행동과 표정까지 감시하고 텔레스크린이라는 장치가 곳곳에 설치되어 당의 이념과 사상을 계속해서 방송하며 주입시키고 또 당원들의 대화도 도청까지할정도 개개인의 자유가없는 전체주의 사회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답니다

소설속 주인공인 윈스턴은 당의 진실부에서 일하며 당의 지시대로 모든것을 통제하고 과거까지 바꾸는일을 하고 있었는데요, 이런 사실에 반항을하고 싶어하면서도 사상경찰에의해 죽음을 당할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무기력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답니다

당의 이념과 반대되는 생각을 가지고 이것이 발각될까바 하루하루 불안하게 살아가던 와중 이러한 답답한 현실속에서 답답함을 피하기 위해 일기를 써내려가데요,

다른부서에서 일하고 있던 줄리아를 만나 당의 전복을 꾀하지만 함정에 빠져버리고 체포되고 맙니다. 그리고 당에 의해 새로운 인간으로 개조되면서 당의 명령에 복종하는 인간으로 만들어지게 되죠. 줄리아와 훗날 다시 마주치지만 서로 아는척하지 않고 지나치게 되구요

지금은 이념과 사상이 중요한 전체주의국가가 없다고봐도 될정도지만 국가에 의해 자유가 구속되고 통제가 될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않아야 된다고 생각하게하는 책이었어요

특히 디지털사회에서 내 동선이 모두 파악되고 내가 하는일과 내생각이 모두 마음만먹으면 국가에의해 파악되고 통제될수 있는 사회에서 1984가 현 사회에 시사되는 내역이 크다고 생각이 들었답니다

국가가 하라는대로 순종적으로 살아가기보단 본질을 파악하고 상황에 대한 통찰력을 가지고 끊임없이 비판적인 사고를 해야한다고 느꼈구요 집에  소장하여 오랫동안 볼책이라 아이들이 크면 꼭 읽어보게 만들어주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답니다 ㅎㅎ

왜 이렇게 오랜시간이 지나도록 아직도 최고의 작품으로 추천되는지 이해되는 작품이니 꼭 읽어보세요 ㅎ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후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