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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공부는 무슨 맛이니? - 맛있는 공부 ㅣ 너랑 나랑 더불어학교 9
이기규 지음, 최현묵 그림 / 길벗스쿨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안녕하세요.
초등학생 공부 동기부여 도서들이 꽤 있는데요..
오늘은 재밌는 공부벌레 이야기로 함게 하는 < 네 공부는 무슨 맛이니?> 책을 소개해드릴께요.
우선 글밥이 많은 책을 거절하는 아이들이라면...
엄마가 꼭 읽어주세요^^
내용은 흥미롭고 재밌기때문에...
초등 저학년.중학년의 순수한 아이들이라면
책을 읽고 동기부여도 될 거 같아요.
4학년 아이들의 이야기네요.
한참 공부습관이 잡혀야하고, 스스로도 공부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나이지요.
학업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는 학년이고요.
갑자기 이상행동을 보이는 영빈이...
영빈이는 종종 그런 이상증상을 보이는 학생이예요.
그러나...민지는 영빈이를 잘 보듬어준답니다.
공부벌레가 찾아오는 이야기!!!
공부벌레라고 하면...공부만 열심히 하는 아이를 두고 칭하는 별명으로 기억되는데요...
이 책에서 나오는 공부벌레는 좀 다르답니다.
아이들 교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상.
그림과 함게 있어서..
더 재미를 더해주고 있어요^^
공부벌레가 등장하는데요...
아이들이 공부한 것을 먹어보는 공부벌레!!!
맛있는 공부인지..맛없는 공부인지...
공부벌레들이..
맛없는 공부를 먹고 탈이나서 점점 멸종이 되어간다는 이야기.
어떤 공부가 맛있는 공부일까요?^^
안타깝게도...
아이들이 알고 있는 공부는...
재미가 없지만 그냥 해야하는것..이였는데요...
공부벌레 "헤나"가
공부는 재밌는것이라는것을 알려주려는거 같아요..^^
아이들이 궁금해하고..
그것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어요.
공부씨앗~!!
궁금증, 호기심, 질문...등을 말하는거 같죠?^^
또~재밌는 이야기.
수업시간에 모둠수업으로 빨리 끝내는 모둠에게 30점을 준다고 했는데...
모두 모둠에서는 서두르지 않고...
함께 다 알아가도록 진행하는 이야기가 나와요...
실수를 너무 많이 해서 속상해하는....모습에...
공부벌레는
아이들의 머리위에 저마다 그동안 실수한 숫자를 띄워놔요...
막상 실수를 한다고 속상한 친구보다...
실수를 안하는것처럼 보였던 친구가 그동안의 실수의 숫자가 더 컸답니다.
그만큼 시행착오로 노력하고 연습한거라는것...
실수를 많이 할 수록 배운다는것...
세연이라는 아이가
학원을 안가기로 선포하자..엄마는 어쩔수없이 받아들여주고
학원 선생님들에게 SOS를 요청한거죠.
교문앞에서 세연이를 설득하려고 기다리고 있는 학원선생님.
학원 선생님들과 내기를 하기로 하고...
시험을 보는데요...
가장 느리게 문제를 푸는 민지와 덜렁대는 영빈이...가 선생님과 대결이라니..!!!
그런데..
결과는 선생님들은 0점을 받게된답니다...
어떤일이 있었을까요?*^^*
공부의 참 의미를 알려주고 싶은건
엄마.아빠라면 다 그럴꺼 같아요.
그런데도...그 전달이 참 어렵지요.....
과정도 미숙하고..결과가 또 좋지 않으면...더욱이 그렇게 되는거 같아요.
이번에 만나게 된
<네 공부는 무슨 맛이니?> 책은....
아이들에게 공부의 과정이 중요함과....즐겁게 할 수 있는 동기를 느끼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아주 친근하게 접근하고..
생활 속 이야기로 이해를 돕고 있기때문에...
재밌게 받아들여지네요^^
아이들에게 한번쯤 읽혀주면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