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로드
조너선 프랜즌 지음, 강동혁 옮김 / 은행나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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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가치가 있는 책이다. 묵직한 책안에 담겨있는 1970년대 시대상과 한 가족의 비밀. 읽고나면 이 콩가루 집안에 대해서 누구하나 붙잡고 이야기 하고싶어진다. 실화같은 소설. 누군가에게는 실화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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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속도
엘리자베스 문 지음, 정소연 옮김 / 푸른숲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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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찬란한 책, 그러나 서글퍼런 차별과 분리를 이야기 한다. 무엇이 정상인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사유하게 만든다. 우리모두 루가 되어 이 세계에 흠뻑 이입하게 된다. 멋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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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으로 사는 일은 하나의 문제입니다 - 정치적 동물의 길
김영민 지음 / 어크로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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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라는데, 어쩐지 나는 인간이 아닌 것 같다. 인간은 정치 공동체 속에서 자아실현을 한다는데, 나는 따뜻한 이불 속에서 자기실현을 하고 싶다.- 인간으로 사는 일은 하나의 문제입니다 중에서

🪁인간으로 사는 일은 하나의 문제입니다
🪁김영민
🪁어크로스

김영민의 글은 모두를 주목시키는 힘이있다. 저항없이 파하하 웃게하지만 지지와 공감의 박수를 보내게 된다.

누구나 자기만에 발작버튼이 있다.
나는 ‘사유없이 떠도는 말들을 그대로 내뱉는 것’에 대한 발작이 있다.
“여자나이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니들이 그렇게 해봤자 세상은 안바뀜” "여자의 적은 여자"
그런 말을 들을 때면 “그거 니 생각이야?”하며 반문하고 싶다.
물론 사람은 자신이 믿음대로 살아가게 되지만 이런 말들을 내뱉은 사람들은 생긴 것은 다 다르지만 어쩐지 하는 말들은 너무 천편일률적이다.
하나의 뇌를 공유하는 것처럼.
사유를 거치지 않고 밖에서 떠도는 말들을 그대로 내뱉는 것은 깨어있어도 잠든 것이며 열어도 닫힌 책과 같다.
어쩌면 철학은 이 것에 대한 경멸에서 태어나지 않았을까.
타인의 생각을 내 생각인양 착각하는 것, 나는 내가 그렇게 될까 두렵다.
정반합 정반합...
인생을 탑 쌓듯 사는게 아니라 끊임없이 알을 깨듯 살아가고 싶다.

사유하는 습관을 기르고 주변의 징조들을 의미있게 엮어 해석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당신은 이 책을 좋아할 가능성이 높다.
김영민 [작가의 인간으로 사는 일은 하나의 문제입니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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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으로 사는 일은 하나의 문제입니다 - 정치적 동물의 길
김영민 지음 / 어크로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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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하는 근육을 키워줄 좋은 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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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즈버그의 차별 정의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지음, 이나경 옮김, 코리 브렛슈나이더 해설 / 블랙피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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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책은 미국 연방 대법원 대법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판결문을 모아 정치학 교수인 코리 브렛슈나이더의 해설을 더한 책이다.
한국에서는 비교적 모르는 사람들이 많지만 미국에서는 그녀의 얼굴이 박혀있는 티셔츠와 머그컵들이 팔정도로 인기가 많은 유명인사이다. 나 또한 잘 알지 못하다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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