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암 - 수술도 없이, 약물도 없이
한상도 지음 / 사이몬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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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돌아가기

🍽사라진 암
수술도 없이, 약물도 없이
🍽한상도
🍽사이몬북스

암을 선고받은 한 남자가 병원과 의사에게 의지하지 않고 1년 3개월동안 스스로 자연치유하는 과정을 엮은 책이다. 저자라고 특별히 몸에 해로운 것을 많이 하고 살지는 않았다.
그냥 지금 우리들처럼 배달음식먹고, 라면도 먹고, 고기도 먹고 그렇게 살아왔을 뿐인데 어느날 암선고를 받았다. 그의 상태는 좋지 않았으며 의사들 조차 확실하게 설명해주지 못했다.
그는 해답이 병원과 약물에 있지 않을 것이라 여기게 되고 병원을 떠나 혼자 자연치유를 하기 시작한다. 우선 먹는 음식이 병을 걸리게 한 장본인이라 믿고 먹는 음식을 모조리 바꾸었다.
고기를 끊었다. 공장에서 만들어진 가공식품도 다 버렸다.
그는 현미밥과 산나물을 주식으로 최대한 조리과정을 생략하고 생으로 먹으려고 했다.
처음에 니맛 내맛도 아니라고 생각이 들정도록 맛이 없었다.
나도 자연식물식을 여러번 시도했지만 11일 이상 하기 힘들었다.
설탕, 소금, 기름도 안쓰고 음식을 만들면 그게 무슨 맛으로 먹나. 한끼라도 좀 맛있게 먹고싶다. 그런 생각이 들어 금방 자극적인 음식을 찾고 이내 밀가루도 무분별하게 먹었다.
저자는 다르다. 자신을 엄격하게 실험하고 다스렸다.
계속 먹다보니 입맛이 길들여져 그것들의 본연의 맛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일상을 모조리 바꾸었으며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거듭났다.
나는 이 책을 보고 이사람의 반만큼이라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나에게는 자연식물식이 좀 어렵다. 정크 비건으로 무분별하게 먹기 때문이다.
사실상 고기만 안먹었지 식단이 난장판이다.
반성을 많이 하게 되었다. 지금 내가 먹는게 미래의 나를 만든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겠다.

📌<소의 젓이 내 몸에 이로울까?>
진화론에 따르면 모든 생명은 번식과 유전을 특성으로 한다. 선대로부터 유전인자를 물려받아 종족의 특성을 유지하고 그것을 다시 후대에 전해준다. ~ 사람도 마찬가지다. 선대로부터 오랫동안 이어져 온 유전물질을 그대로 물려받기 때문에 종족을 지키고 혈통을 유지하게 된다.
그 통로가 탯줄이다. 태아가 잉태되면 모체의 영양과 유전인자가 탯줄을 통해 태아에게 전해진다.
태아가 출생을 하면 통로가 모유로 바뀐다. 출생 후 일정기간 아이는 모유를 통해 영양과 유전인자를 공급받으며 독립된 인격체로 성장한다. 면역학의 권위자은 제나 마치오키는 그의 저서 <면역의 힘>에서 ‘신생아의 미생물총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경로는 모유’라면서 ‘모유는 어머니의 질과 장에서 온 미생물까지 함유되어 있으며, 이 미생물의 이후의 미생물에 영향을 미치고 심지어 성인기 때도 감지할 수 있는 족적을 남긴다’고 했다. 소의 경우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소는 우유를 통해 소의 영양과 유전물질을 송아지에게 전해주고, 송아지는 우유를 받아 마시면 소로서의 특성곽 정체성을 갖게 된다. 그런 우유를 사람이 먹으면 어떻게 될까? 소가 송아지에게 전해 주는 소의 영양과 유전물질이 사람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122~123

📌아침에 일어나면 명상을 했고, 하루 1만보 이상을 꼬박꼬박 걸었다. 지금까지 하루도 빼놓지 않고 반복하고 지속했다. 나는 다음과 같은 인디언들의 속담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말을 1만 번 이상 반복하면 당신은 그런 사람이 된다.”-202

📌용감한 사람처럼 행동하면 실제로 용감해진다. 웃는 표정을 지으면 실제로 행복감이 증가하고, 찌푸린 표정을 지으면 실제로 불쾌해진다. 지금 나의 모습은 의식하지 못했어도 내가 의도적으로 선택한 결과다. 또한 내가 바라는 미래의 내 모습은 지금 달성된 것처럼 상상하고 행동함으로써 이룰 수 있다.-218

🚨본 서평은 사이몬북스출판사로부터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더불어 서평단 모집으로 힘써주신 서평촌(@westplainsland )님께 감사인사드립니다
#서평촌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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