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곱, 내 길을 간다 보리 청소년 11
최관의 지음 / 보리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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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을 넘기며 마음이 따스해짐을 느낍니다. 물질은 부족하지만 마음은 넘쳤던 가족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남들과 다른 10대를 훌륭하게 살아낼 수 있었지요. 관의가 가는 길-공장풍경, 출근 길, 영등포 시장-이 파노라마처럼 그려짐은 공간은 다르지만 비슷한 시기를 살았던 세대의 동질감에서 비롯됨이겠지요.
오늘날 살아가는 모습은 다를지라도 비슷한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을 수많은 관의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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