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플래시는 디자이너가 디자인과 프로그램을 다해야 했다. 하지만 플래시가 버전업이 되면서 점점 디자인과 프로그램을 분리하기 시작했고 mx가 나오면서 더 뚜렷해졌다. 하지만 대부분의 플래시책들은 플래시의 의도와는 다르게 디자이너에게 프로그램(액션 스크립트)을 배우기를 강요하고 저자도 설명하기 어려운 액션스크립트로 도배를 했었다.
하지만 이 책은 디자인과 프로그램을 각각 전문적으로 했던 저자 두분이 집필했고, 플래시를 다른 관점에서 보고 책을 썼다는 점에서 디자인과 프로그램 측면에서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칭찬하고 싶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플래시가 디자인과 액션스크립트가 서로 잘 조합됐을때 막강한 힘이 나온다는 점에서는 약간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 전반적으로 디자인면과 액션스크립트면을 억지로 분리했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시중에 나온 책들과 비교했을때는 아주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