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와 소셜 미디어 한국장애인재단 기획총서 9
케이티 엘리스 외 지음, 김수정 외 옮김, 이승기 감수 / 학지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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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소셜 미디어는 이제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어버렸다. 사람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다양한 정보를 취득할 수 있고, 취미생활을 배우는 등 그냥 일상의 그 자체로 자리매김 했다. 장애인들에게 있어 소셜 미디어는 이러한 단순한 의미를 넘어선다. 그들에게 있어 소셜 미디어는 저항의 장이자, 자기 표현의 장이다.
이 책은 이러한 저항의 장이자, 자기 표현의 장인 소셜 미디어가 이들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고,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 적혀있다.
우리가 생각치 못할만큼 장애인들에게 있어 소셜 미디어는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고, 그만큼 불편함 또한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장애 인권에 관심 있는 이들,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이들 뿐만 아니라 웹디자인, 앱디자인 등과 같이 디자인을 공부하는 이들과, 여러 기술을 배우는 이들 역시 접하면 좋을 것 같은 책이다.
이 책 p.170에 나와있는 것과 같이 디자인과 기술은 사회에 중립적이지 않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를 더욱더 주의깊게 살펴보고 만들어나가야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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