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삭 놀 청소년문학 10
시몬 스트레인저 지음, 손화수 옮김 / 놀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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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에는 다 죽어가는 몰골로 해변에 누워있는 한 무리의 아프리카 불법입국자들과

 

그들 옆에 쪼그려 앉은 적십자사 소속인듯한 백인 여성의 사진이 실린

 

카나리아 섬에 대한 기사를 보게 된다

 

손바닥만한 배를 타고 하루에도 수백명씩 몰려오는 그들은

 

도대체 무순 이유에서 불법입국을 하려는 걸까...

 

해변을 달리던 에밀리에는 신문에 실린 사진처럼

 

금방이라도 부서질듯한 작은 나무배 한 척을 보게 되고

 

아프리카 사람들을 만나게되며 소년 사무엘을 만나게 된다

 

천국을 꿈꾸며 국경을 넘었지만 여전히 배고픈 사람들...

 

천국과 지옥사이,그 속에서 피어난 에밀리에와 사무엘의 가슴 아픈 우정이야기가 누물겨웠고

 

지금도 어디에선가 가난과 배고픔을 겪고 있을 누군가를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왔다

 

점점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주의자로 변해가는 요즘 사람들에게

 

주위를 둘러보며 따뜻한 관심을 갖도록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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