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몸을 써라! 오, 감각 아이앤북 지식더하기 3
양승현 지음, 우지현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앤 북) 온몸을 써라! 오, 감각

매의 눈으로 보라! 시각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들을 시각이라고 하지요. 독수리나 매 같은 육식 조류는 사람이 점으로 보이는 것도 아주 잘 보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매의 눈으로 본다'라는 말이 있나봅니다. 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그림이 크고 아이들이 보기 시원시원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 우리 눈이 얼마나 소중하다라는 것을 알 수 있을거 같아요. 홍채가 사람마다 다른 색을 가진것이란걸 알고 서로의 눈을 쳐다보게 되었네요. 흰자위 안에 1억 3천만개의 시세포가 있다니 신기하지요. 시력이 나쁘면 소방대원이나 군인 비행기 조종사등의 직업에 제한이 있다고 합니다.

 

박쥐처럼 들어라! 청각

청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척추 동물과 곤충뿐이라고 하네요. 사는 환경에 따라 청각의 위치가 다양하네요. 우리의 주변에는 많은 소리들이 들리는데 그것을 집중해서 듣지 않으면 안들리는 것들도 있는거 같아요. 저는 시계의 째깍 소리를 정말 싫어합니다. 이상하게 다른 소리들보다 시계 소리가 예민하게 들려서 집에 거의 시계가 없답니다. 뱃속 아기는 3주만 돼도 귀가 생기고 16면 소리를 듣는 다고 하네요. 6개월쯤 되면 소리에 반응을 한다네요. 그래서 아빠가 책을 읽어주면 저음이란 좋은 가봐요. 저도 이석이 빠진적이 있는데 정말 그 고통은 참기 힘들었답니다. 우리 몸의 기관 하나하나가 소중해요.

고양이 수염처럼 느껴라! 촉각

눈으로 보고 만지면서 부드럽고 딱딱하고 까칠한 느낌을 손끝 하나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신기하지요. 사람의 몸은 신비로운거 같아요. 촉각을 느낄 수 있는 식물도 있다고 합니다. 파리지옥, 끈끈이 주걱은 촉각이 있어 어떤 향을 피워 먹이를 유인하고 감각모로 먹이가 들어오면 오므려 먹이를 먹는 식충식물이고 가시박이라는 식물은 아주 가벼운 것 까지 느껴 뭔가 느껴지면 덩굴을 감는다고 합니다. ​

촉각은 대단한것이 시각장애인에게 점자라는 글을 읽게 해 주고 가끔 엘리베이터에서 만져보지만 느낌이 다 똑같은거 같더라구요. 건강한 것에 감사해야겠어요.

킁킁, 개코처럼 벌렁벌렁 후각

아들은 코가 아주 발달이 되었는지 냄새를 맡고는 "엄마 오늘 메뉴는 00인가요?"라고 맞춥니다. 그것뿐아니라 복합적인 냄새인데도 그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냄새로 알더라구요. 가끔 깜짝 놀랄때도 있어요.  가족 모두 비염이 심해서 냄새에 민감해서 일까요. 후각이 뛰어나 개는 사람보다 40배나 많다고 하는데 사람의 후각 세포가 500만개라면 개는 2억 개쯤이라는데요. 그래서 경찰견, 구조견, 마약 탐지견, 지뢰 탐지견 같은 능력이 뛰어난 개들이 탄생했나봐요. 그래서 냄새를 잘 맡으면 "개코다"라고 하나봐요.​

음, 바로 이 맛이야! 미각​

사람의 혀에는 만 개쯤 되는 맛봉오리가 있고 2​0~30개쯤 되는 맛세포가 있다고 합니다. 맛세포가 자극하고 그것이 뇌로 전해져 우리가 맛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사람은 수만가지의 맛을 느끼지만 단맛, 쓴맛, 신맛, 짠맛, 감칠맛까지 5가지 맛을 느낀다고 합니다. 맛을 보는데는 코의 후각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냄새를 맡고 음식을 먹으면 구별할 수 있으나 코를 막고 먹으면 대부분 맛을 찾지 못한다고 하네요.

매운맛은 엔도르핀이 나온다고 하지요. 스트레스가 가라앉고 기분이 좋아지게 한다네요. 제가 엔도르핀이 나오지 않아 흥이 없고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일까요. 매운맛 좀 보아야 겠어요.

어느 감각하나라도 제 기능을 못하면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 보고, 듣고, 말하고, 맛보고, 만져보고 초등아이들이 우리 몸의 5가지의 감각들이 어떤 일을 하고 어떻게 쓰여지고 어떤 현상들이 일어나는지를 한눈에 알오보기 잘 설명이 되어 있고 그림도 큼직하여 자세히 보지 않아도 자세히 보이며 간략하면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쉽게 풀어주어 아이들이 읽으면 우리 몸의 감각이 어떤 것인지를 잘 이해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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