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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N Why 열심히의 배신 독서 (2018년, 해설 미포함) - 수능기출문제 9개년과 최근 평가원 2개년 모든 문제와 지문을 담아내다 ㅣ How N Why 열심히의 배신 (2018년)
박석준.최인호 지음 / 하우앤와이에듀 / 2018년 3월
평점 :
수능 국어가 어려워지는 것은 기정사실화되었다.
이유는 바로 영어와 한국사 그리고 제2외국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영어와 한국사는 이미 절대평가제이고, 제2외국어가 곧 그렇게 된다.
따라서, 남은 상대평가 과목은 국어, 수학 그리고 사과탐.
사과탐은 원래부터 top 3 과목에 비해 가중치가 적었으므로,
상대평가로 유지되더라도 그 파급력이 약하다.
하지만, 국어와 수학은 그렇지 않다.
그러나 수학을 무진장 어렵게 출제하면, 분명 그것에 대한 비판이 거셀 것이다.
왜냐하면, 수학을 어렵게 내려면, 대학 수준의 지식을 가져와야 하는데,
그것은 수능 메뉴얼에 근거하여 변칙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능 전체를 통틀어,
난이도 조절이 가능한 과목은 '국어'만 남는다.
그래서 몇 년 전부터 국어가 불수능을 만드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 것이다.
이제 고난이도의 수능 국어를 피할 수 없다......
수능 기조가 이렇게 변한 이상......
그래서 절대평가를 마냥 좋아할 수는 없었던 것이다...
가뜩이나 국어가 1교시라서 최대한 쉽게 출제하려고,
그동안 평가원에서 갖은 노력을 다 하였는데,
이제는 그렇게 할 수가 없으니, 그들도 애가 탈 것이다.
1교시 끝나고 목숨 끝는 수험생들은 부디 없기를......
본론으로 들어가서,
어려운 수능 국어를 대비할 수 있는 최고의 대비책이 바로 이 책이다!
수능의 지문은 그냥 눈으로 보고, 머리로 이해하는 작업을 통해서는
절대 고득점을 얻을 수 없다.
출제원리를 제대로 파악해야, 문제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고,
답의 근거를 찾아, 마침내 정답을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수능 국어가 걱정인 친구들은
꼭 이 책을 참고하길 바란다.
분명 발전한 본인의 글읽기 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