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부티워크를 읽고 난 후 안아줘를 읽으면 본편보다 달달해서 좋으면서 이게 현실이 아니라니... 이런 생각에 더 피폐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다양한 감정과 생각이 듭니다. 신우가 어디서든 행복하면 좋겠어요ㅎㅎ
부티워크 시리즈 종이책으로도 소장하고 있지만 전자책으로 읽는 맛도 새롭네요. 문장도 전자책에 맞게 좀 더 간결해져서 읽기 편하고요. 말투도 묘하게 어려진 느낌이라 새롭습니다. 전자책이라서 쇼파나 침대에 널부러져서 편하게 읽을 수도 있고요. 책 상할 걱정없이 바깥에서 읽을 수도 있고 넘 좋습니다.
구부작가님의 모든 소설을 종이책으로 소장하고 있는데요. 다른 소설들도 전자책으로 발간 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작가님이 포스타입에서 잠깐 연재해주시던 다른 외전들도 전자책으로 발간되면 정말 기쁠 것 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