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초등 교사입니다. 학생들 가르치기 전, 제 아이를 가르치기 전에 꼭 보는 책입니다. 엄마표 수학을 두려워하는 학부모님들께 추천해주는 책이기도 합니다.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한 고학년 아이라면 혼자서 이 책을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수학에 대한 오개념을 잡아줍니다. 학생들이 쉽다고, 안다고 하지만 기계적인 계산을 할 뿐 그 개념을 모르는 경우가 많거든요.무턱대고 처음부터 숫자로 수학을 접하기보다는 시각화 된 그림으로 개념과 상황을 이해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특히나 초등학생은 유형을 외워 정답률을 높이기 보다는 한 문제를 풀더라도 개념을 이해한 뒤 이렇게 저렇게 궁리해보는 것이 훨씬 좋다고 생각해요.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학년별로 잘 정리되어 있어 좋습니다.해당 학년의 학생이 어떤 개념을 꼭 알아야하는지, 내 아이가 어느 정도의 성취도를 갖고 있는지 대략적으로 확인하고 다음에 무엇을 배울지도 알 수 있어요. 배움이 느린 아이라면 어느 학년에서 부진이 생겼는지 파악할 수 있구요.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