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달러구트 꿈 백화점

달러구트 꿈 백화점 - 주문하신 꿈은 매진입니다 ㅣ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 지음 / 팩토리나인 / 2020년 7월

유명해서 읽어봤는데 재미없음... 꾹 참고 읽다가 결국 포기했어요 서술이 뜬금없는 부분도 간간히 나옴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여서 다행

[100자평] 길 위에서 쓰는 편지

길 위에서 쓰는 편지 ㅣ 길 위에서 쓰는 편지 1
명업식 엮음 / arte(아르테) / 2020년 9월

요즘 나 혼자 힘든 것 같아 우울했는데... 책 읽고 사람 사는 건 다 비슷비슷하다는 걸 느꼈어요.(도서관에서 눈물 참느라 용씀ㅠ) 지나가는 택시 속에서 그저 끄적인 일상과 고민이었겠지만 그 몇 줄을 통해 위로받고, 이해하고, 더 빛날 미래와 나에게 기대를 가져봅니다. 힘들 때 다시 펼쳐볼 것.

[100자평] 진심을 말해버렸다

진심을 말해버렸다
정다이 지음 / 달꽃 / 2018년 3월

스스로를 오글거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분에 비하면 발톱의 때만치 못하네요. 초반의 진심을 다한 사랑이야기에서 표현이 너무 맘에 들어서 책을 집었건만 이별의 이야기에서 오글거림이 한도를 초과해 책을 덮을까 말까 수 번 고민하다 끝까지 보고나서야 확신이 들었어요 투투투머치갬성북;

[100자평] 내 인생 구하기

내 인생 구하기 - 삶을 마냥 흘려보내고 있는 무기력한 방관주의자를 위한 개입의 기술
개리 비숍 지음, 이지연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3월

심장을 꿰뚫는다기보단 자극적으로 살살 긁는 느낌. 빤딱빤닥 닦인 문장들은 아니지만, 눈물을 머금으며 볼 정도로 대단한 통찰력이 있는 책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릴 적 가슴 속에 품고 지냈던 ‘내 인생은 하얀 도화지고 붓은 내가 쥐고있어.‘ 라는 결의를 새삼스레 다시 깨우쳐 준 좋은 책

[100자평] 그녀를 찾습니다, 여름

그녀를 찾습니다, 여름 ㅣ 미스티 아일랜드 Misty Island
나혁진 지음 / 들녘 / 2016년 8월

유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