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유치원에 또 갈래요! 그림책 도서관
줄리엣 불라르 글.그림, 예빈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안녕하세요.

민재마더에요~~~~~~♡









24개월 민재 아직은 민재마더 품에서 하루 24시간을 함께하고 있어요.

어린이집을 보낼까 싶은 생각이 가끔 들다가도

행여나 치이지 않을까

늘 감기 달고 산다고 하던데

또 맞고 오거나 깨물려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 등등 

그런 걱정과 염려에 아직은 더 데리고 있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쩔 수 없이 보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모르겠지만...









하지만 내년에는 민재가 어느정도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 듯해서

어린이집 보내볼까 하는 생각이에요.

유치원에 가기 전에 한번은 단체생활을 경험해야 좋을 것 같아서요.

어린이집이 되었건 유치원이 되었건간에 부모님들의 가장 큰 걱정은

아이가 가기 싫어하면 어떻게 하나일텐데요.









엄마, 유치원에 또 갈래요!

주니어 김영사

글 · 그림 : 줄리엣 불라르 

옮김 : 예빈

독자대상 : 4세 이상

핵심주제 : 유치원 생활






















주인공 오랑이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가 유치원에 처음갔을때의 설레임과 두려움을 읽을 수 있는 책을 만났어요.




















이야기의 시작은 유치원에 가는 첫날 오랑이의 준비모습부터 담고 있어요.

밥먹고 5살인 오랑이는 혼자서 옷도 입고 운동화도 혼자 신어요.

민재도 5살되면 혼자 척척 다 할 수 있을까 살짝 기대감이....ㅎㅎ








오랑이는 유치원에 가기 전 무섭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해요.

그런 오랑이를 안심시키기위해

오랑이 엄마는 이렇게 말하죠.

"온종일 우리 오랑이만 생각할게."

아이에게 비록 몸은 떨어져있지만 늘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아빠와 함께 오랑이는 평상시에 늘 가던 어린이집으로 가는 길이 아닌 전혀 다른 길로 가요.

왜냐하면 유치원에 가니깐요.

이렇게 생활패턴 하나하나가 모두 바뀌어야하는데 아이에겐 얼마나 크게 와닿을까요?



















도착한 유치원은 크고 넓어서 오랑이는 살짝 긴장해요.

아빠도 덩달아 긴장을..ㅎㅎ

병아리반을 찾아가니 선생님이 환영해주어요.

드디어 아빠와 헤어져야 할 시간이기도하죠.

이 때가 아마 가장 아이가 두려워하고 힘들어하는 시간이 아닐까싶어요.

이때 아이가 엉엉 울면서 떨어지기 싫어하면 그때만큼 가슴아픈 일도 없을 것 같구요.

아빠는 오랑이에게 어느 부모님과 다를바 없이 사랑이 듬뿍 담긴 뽀뽀를 하고 오후에 보자고 인사해요.



















친구들과 선생님 앞에 모여 앉아 자신의 이름도 크게 이야기하구요.

오랑이는 어린이집 친구를 발견하곤 안심이 되는가봐요.

어린이집 친구 유치원까지 함께가는게 좋은 이유 바로 이래서인가봐요^^



















유치원은 단체생활이기 때문에 선생님은 첫날 지켜야할 규칙을 알려주어요.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는 손들기!!

쉬가 마려우면 선생님에게 꼭 알려주어 화장실가서 볼일 보기!!

단체 생활에서는 규칙의 중요성을 아이가 꼭 알아야하죠.




















유치원도 낮잠시간이 있나요???

민재마더는 어린이집만 낮잠 시간있는 줄 알았는데....^^:;;;

암튼 오랑이는 첫날이라 그런지 낮잠시간에 쉽게 잠이 오지 않는가봐요.

겨우 잠들었는데 벌써 일어날 시간....



















여러 가지 활동도 친구들과 함께하고

내일 할 활동들에 대해서도 미리 소개해주는 선생님

오랑이는 벌써 내일이 기대되나봐요.








데리러 온 엄마아빠를 보자마자 오랑이가 하는 말

"벌써 오셨어요?"

ㅋㅋ

엄마아빠 이말들으면 살짝 서운하기도 하면서 기특할 것 같아요.

민재마더도 나중에 이런 경험하겠죠?^^:;;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도 종알종알 엄마아빠한테 자랑하기 바쁘고

신이 난 오랑이는 이렇게 말하죠.

"저 내일 유치원에 또 가고 싶어요!"




















새로운 환경에 맞닥드리면

어른도 당황하고 어려울 때가 많은데...

아이들은 더 어렵고 부담되겠죠.

아이가 정말 즐겁게 새로운 환경에 적응 잘하고 즐기는 모습 보는게 모든 부모님들의 바램일텐데요.

한번쯤은 아이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고 

용기 북돋워줄 수 있는 방법 찾아보는게 어떨까요?








[서평단 후기 활동이며, 해당 출판사로 부터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