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아낫 바니엘 치유법

기적의 아낫 바니엘 치유법 - 30년 동안 자폐, ADHD, 발달장애 아이 수천 명의 삶을 바꾸다 ㅣ 엄마의 서재 9
아낫 바니엘 지음, 김윤희 옮김 / 센시오 / 2022년 6월

서평 기적의 아낫 바니엘 치유법 자녀교육 

기적의 아낫 바니엘 치유법 

30년 동안 자폐, ADHD, 발달장애 아이 

수천 명의 삶을 바꾸다

평소에 오은영박사의 금쪽이를 자주 보고 있다. 

금쪽이와 부모님과의 문제를 발견하고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점이 아주 인상 깊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예전에 자녀교육에 대한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정말 열심히 시청했다. 

그 프로그램 제목은 영재발굴단이었다. 

영재발굴단을 약 3년 동안 빼먹지 않고 

시청했었었다. 그 프로그램에 보면 

영재도 나오고 그렇지 않은 아이도 나온다.

그 프로그램을 보다보면 저절로 감동의 눈물이 

주룩 흐를 때가 많았다. 왜냐하면 아이들의 마음이 

정말 애틋하고 이쁘고 아름답다고 느꼈고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정말 잘 전달되었다. 

물론 그 부모님이 아이에게 온전한 사랑을 

먼저 주었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따뜻한 마음, 친절한 말투, 존중의 태도 등등

이런 것들이 아이들에게 잘 전달된 것 같았다.

그래서 아이들의 마음이 부모의 마음이 잘 

투영된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영상 시청하는 것이 매주 행복이 있었다. 

그 당시에 아직 자녀 계획은 없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즐기고는 했었다. 

하지만 금쪽이를 시청 할 때는 입장이 

많이 달랐다. 자녀를 계획중이기도 하고 

또 갈등이 많은 가족이 나올 때는 상상을 해보기도 했다. 

만약에 나의 자녀가 저러면 어떨까? 를 

상상하면서 보니 더욱 공감이 되었다. 

금쪽이를 보면서 아주 중요한 포인트를 

하나 발견하였다. 많은 갈등이 있는 가정은

아이가 주의력 결핍의 경우가 많았다. 

보통 ADD, ADHD 라고 하는데 이것을 공부해보니

유전의 경우가 많다고 한다. 

예를 들어서 눈, 코, 입이 부모를 닮는 것 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장기의 모양, 뇌의 모양도 

닮는다고 하니 굉장히 공감이 되었다. 

그래서 이 책을 꼭 읽어 보고 싶었다. 

30년 동안 자폐, ADHD, 발달장애 아이 수천 명을

만났고 상담하면서 그들의 삶을 바꿨다고 하니 

궁금했다. 

이 책의 저자는 이스라엘에서 태어났고 임상심리학과 통계학으로 

학위를 받았다. 인간의 뇌 기능에 대해서 공부를 하였다. 

아이들의 뇌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을 꾸준히 연구하여

성과를 이루었다. 현재는 아낫 바니엘 메서드 센터를 설립하고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다. 

AnatBanielMethod.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트 1. 기적의 아낫 바니엘 치유법, 어떤 장애도 뛰어넘을 수 있다

첫 번째 이야기. ‘지금 할 수 있는 작은 것’에서부터 기적이 시작된다

두 번째 이야기. 아이를 고치려는 생각을 버릴 때 아이는 변화한다

세 번째 이야기. 아낫 바니엘 메서드로 뇌 지도를 바꾸다

파트 2. 아이들 수천 명의 삶을 바꾼 아홉 가지 원칙

핵심 원칙 1. 자신의 움직임에 주의를 기울인다(Movement with Attention)

머리를 계속 젖히던 자폐아 캐시, 몸에 집중한 몇 초가 불러온 변화

핵심 원칙 2. 천천히 배운다(Slow)

쉬지 않고 돌진하던 아이가 스스로 잠잠해지다

핵심 원칙 3. 다양성을 열어둔다(Variation)

생후 10개월간 깁스를 착용한 마이클의 뇌, 유령의 깁스를 부수다

핵심 원칙 4. 섬세하게 접근한다(Subtlety)

뇌성마비 릴리를 걷게 만든 게을러지기 연습

핵심 원칙 5. 열의를 잃지 않는다(Enthusiasm)

뇌 손상 입은 아들을 변화시킨 아빠의 비결

핵심 원칙 6. 목표를 유동적으로 설정한다(Flexible Goals)

태어나 한 번도 말하지 않던 알렉사의 첫 “YES!”

핵심 원칙 7. 학습 스위치를 켠다(the Learning Switch)

뇌의 학습 스위치가 꺼졌던 스코티, 공부를 즐거워하는 아이가 되다

핵심 원칙 8. 상상력과 꿈을 존중한다(Imagination and Dreams)

‘나’를 말하지 않던 자폐아 아리에게 ‘나’가 생기던 날

핵심 원칙 9. 자각한다(Awareness)

생각이 너무 빠른 엄마와 ADHD 딸에게 필요했던 것

마지막 이야기. 한계를 뛰어넘은 아이들이 알려준 것들

이렇게 목차가 구성이 되어 있다. 

아낫바니엘이라는 사람은 뇌 기능과 아이들의 뇌와 신경이 

어떻게 자라고 성장하는지에 대해서 원리를 깨달은 것 같았다. 

정말 섬세하고 디테일하며 주의깊게 관찰하는 모습이 

정말 감동이었다. 

그리고 뇌 신경을 연결하는 맥락은 나도 예전에 

뇌에 대해서 공부 했을 때 알게 되었던 건데 

이 책의 저자는 풍부한 사례와 경험이 함께 

잘 어우러지니 이해가 술술 잘 되었다. 

— 마무리 

기적의 아낫 바니엘 치유법을 읽고 깨닫게 된 점은

역시나 자녀교육의 기준은 아이라는 것이다. 

부모의 기준으로 아이를 평가하고 잣대질하고 

틀을 갖는 다면 아이와 부모 모두 고통속에서 

살 것이다. 

그래서 원칙 9개가 정말 공감이 되었다. 

먼저는 부모의 편견, 선입견, 고정관념을 

벗는 것부터가 중요했다. 

그래야지만 아이를 온전히 다른 인격체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장, 배움이라는 것도 

부모가 경험하고 배운 것으로 기준 삼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성장에 따라 아이가 자라는 속도에 맞추어서 

잘 자라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했다. 

아이의 의사와 생각과 마음을 존중하고 

아이가 잘 자랄 수 있는 방향으로 

길을 열어주는 것이 핵심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녀와 자유롭게 소통하고 

삶의 지혜를 공유한다면

아이는 행복하고 즐거운 상상하면서 

자랄 것이라고 믿는다. 

내가 갖고 있는 자녀교육의 기준이 

이 책과 비슷해서 정말 좋았다. 

어쩌면 내가 갖고 있는 기준도 

이런 육아 책들을 많이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비슷해지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 또한 나에게 

굉장히 큰 영향력을 준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고

직접 읽고 느낀점을 솔직하게

서평으로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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