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아무 일 없던 사람보다 강합니다 - 변화하고 싶다면, 새롭고 싶다면, 다시 시작하고 싶다면, 김창옥의 인생특강
김창옥 지음 / 수오서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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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를 펼쳤을 때 첫 간지에 작가의 사인과 함께 이렇게 쓰여져 있었다

당신은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

 

이 글의 의미는 받아드리고 해석하기 나름이겠지만

이 책을 다 읽고나면 더욱 와닿는 글귀가 되리라 생각된다

 

지인의 심부름으로 구매해주고 빌려읽어보고 난 뒤 도서관에서 다시 빌려읽고는

소장하여야 겠다는 생각을 들게하고 결국 구매하고 다시 읽게 만든 이 책의 내용은

작가의 가식이 아닌 뻔한 얘기인 것 같으면서도 아닌듯한 진솔함이 전해져서 더 맘에 와닿는것 같다

그래서 몇번이고 다시 읽게되는가 보다

 

지금 힘겨움에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나에게 딱이 책인것 같다

하나의 문이 닫히면 새로운 문이 열린다고 했는데, 그 닫힌 문 앞에 계속 주저앉아 있으니 새로 열린 문을 보지 못하는 것이지요.

한 번에 되는 것은 없습니다.
삶은 결코 완성되지 않습니다.
일이 되고 안 되고는 여러 가능성을 안고 흘러갈 것입니다.
내 뜻대로 안 됐다고 너무 슬퍼하지 마십시오.
우리의 뜻은 너무 한정적이어서
세상에는 내 뜻을 벗어난 좋은 일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우리는 외롭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혼자 있어서 외로운 것이 아니라
홀로 서지 못해서 외롭다고 했습니다.
홀로 서면 더불어 지낼 수도 있습니다.
남의 공간도 지켜줄 수 있습니다.

고통 중에는 반드시 거쳐야 할 고통도 있는 법입니다.
사람마다 지고 가야 할 십자가가 있습니다.
버려야 할 짐도 있지만, 꼭 져야 할 무게도 있는 법입니다.
둘을 구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자꾸 고통을 회피하기만 하면
나이 들어 삶의 직책은 분명 어른인데
여전히 아이의 내면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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