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코리안 델리 - 백인 사위와 한국인 장모의 좌충우돌 편의점 운영기
벤 라이더 하우 지음, 이수영 옮김 / 정은문고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외국인사위와 한국인장모이야기라면 어쩐지 어색하고 이질감이 생겼는데 이 책을 읽다보면 전혀 그런생각이 들지 않는다. 바로 우리 이웃집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인 것 같다. 미국인 사위라고 해서 특별할 것도 없는 한국인사위 같은 그런 느낌이고 지하방에 살면서 혼자서 투정부린것도 영락없는 우리나라 사위들 같다.

지긋지긋해 하면서도 서로 걱정하고 안달하는 그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는 것 같다. 보지못 못한 세계의 낯설음을 여느 가족의 이야기처럼  편안하게 따뜻하게 들려주는 이 책은 나에게는 외국인과 가족을 되어 생겨나는 이질감이 있을것이라는 선입견을 씻어주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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