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살고 있는 마을이 바로 이 책의 소재지인 밤티 근처이다. 물론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마을의 모습과 많이 변하긴 했지만 신기하게도 현재 밤티에 정말로 영미라는 지금은 중 학교 2학년이 된 여학생이 산다. 어쩐지 마음이 훈훈해 지고 어쩌면 혼란한 도시에 살면서 잃어버렸던 우리의 추억을 다시금 되살리는 귀중한 책인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