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난만한 아이가 달님을 향해 손을 흔드는 모습..
책 표지가 동심의 나를 깨워주는것 같아 마음에 든다.
달이 뜨지 않은 아주 캄캄한 밤에
달이(소녀)에게 달님이 찾아왔네요.. ^^
달이는 달님이 항상 자신을 보고 따라다녀서 자신과 놀고싶어 온줄 알았어요.
그런 달이에게 달님은 달이를 따라다닌게 아니라고 말해주죠.
기차를 타고 창밖을 봤을때 멀리 있는 것일수록 한참 동안 그대로 볼수 있다고
얘기해줍니다.
달님은 지구와 달의 관계에 대해서도 얘기해줍니다.
지구와 달은 서로 끌어당기고 달은 지구 주위를 빙글빙글 돌고 있다고...
달이는 신기해하죠.. 달님과 달이가 두손을 잡은 채로 돌면서 지구랑
부딪히지않는 이유도 설명해주지요.
달님은 손전등으로 자기얼굴에 비추며 제자리에 한바퀴를 돌았어요.
보름달 -> 반달 -> 초승 -> 초승달 -> 반달 -> 보름달
달님의 모양이 변하는 모습에 달이는 신기해하며 즐거워하지요..
한달에 한번 돌아오는 초승엔 달님이 하늘에 없어 캄캄하답니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달님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아볼수 있어요.
과학과 관련된 달 이야기.. 너무 재미있네요..
초등 2학년 아들이 너무 재미있다고... 친구에게도 보여준다며 가방에
챙겨넣었네요. 좋은책 감사합니다.
[저는 위 책을 마더스이벤트를 통해 추천(소개)하면서
해당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