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QL Progarmming - Inside Microsoft SQL Server 2005
Itzik Ben-Gan 외 지음, 필라넷 DB 사업부 옮김, 김정선 감수 / 정보문화사 / 2007년 1월
평점 :
절판


아직 1장도 채 못 읽은 상태에서 리뷰를 남긴다는게 어떻게 보면 우습긴 합니다. ^^;
 
하지만... 첫 장의 앞부분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SQL 7.0을 거쳐 SQL 2000이 출시되고도 몇 년간은 정말 엉망인 SQL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웹 개발 환경에서 DB가 거의 필수적이다보니... 웹 개발자는 누구나 SQL을 구사할 수 있어야 했는데...
정작 공부는 깊이 하지 않은 사람이 많았으니까요...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SQL 구사 능력이 일정 수준에 오른 사람들이 참 많아 졌습니다.
책을 통해... 커뮤니티를 통해... 그리고 일을 통해 공부하고 익혀온 덕이겠죠.
 
MS SQL 2000에 대한 좋은 책들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론 켄 핸더슨의 SQL프로그래밍과 스토어드 프로스저에 대한 책을 추천합니다.
이 두권의 책을 어느정도 마스터 했다면 Inside SQL 2000으로 실력을 다질 수 있구요.
 
위에 추천한 책들이 좋은 책이고... 현업에서 발생하는 실무상의 이슈에 대한 솔루션도 다수 제공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사실 이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세미나에 참석하고 SQL매거진을 구독하고 커뮤니티에 가입하며 노하우와 팁을 익히는 부가적인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다시 이 책 Inside Microsoft SQL Server 2005 : T-SQL Programming으로 돌아와서...
 
이 책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닙니다. SQL 매거진에서 봤던 다양한 팁과 노하우가 그대로 담겨 있더군요.
 
실제 업무를 하다보면 이런 팁들은 매우 중요합니다.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 그런 내용이 이런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건 정말 감사할 일입니다.
 
참고로... 이 책은 총 4권 중 제2권에 해당하며 제1권의 내용을 먼저 읽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제 1권에 해당하는 T-SQL Querying의 번역서가 아직 없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일정 수준의 SQL구사 능력이 있다면 이 책을 보는데 무리는 없습니다.
아참 C#이나 VB.NET도 어느정도 아시는 것이 좋습니다만... 필수는 아닌 것 같습니다.
 
에구구... 글만 길고 두서도 없고... 읽는 분께 죄송하군요...
 
정리하자면...
1. 이론과 현업에 필요한 내용이 잘 조화되어 있다.
2. 중급 이상의 실력을 갖춘 사람이 고급 개발자로 올라가기 위해 필요한 책. 즉, 입문서로는 부적절.
3. 총 4권으로 구성된 내용의 제2권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4권 중 현업에 가장 잘 써먹을 수 있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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