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TV 중학 수학 9-나 - 2008, 2008년 8월 4일 ~ 12월 21일
한국교육방송공사 지음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ebs특성상 다른 책들에 비해 가격이 매우 싸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내 학창시절, 이비에스 책들은 종이 질감이 매우 안좋았고, 웬지 모르게 추리했으며..

너무도 얇아 별 도움이 안될것 같았던... 그런 느낌이었다.

그 때의 편견이 아직도 남아있어, 이비에스 책들만은 제하고 살펴봤는데..

얇은 책으로 빠르게 훑어보기 위해 그런 책들을 찾기 시작했다.

책이 얇으면 내용이 많이 없을테고.. 그럼 그저그런 책이겠거니 했는데..

모두 나의 편견이었다.

 

의외로 종이 질감도 공부하기에 충분했고, 칙칙하기는 커녕.. 편집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었으며,

컬러풀하고, 책이 얇은 대신 여백을 잘 활용했다.

나는 학생이 아니라, 학생들을 가르치는 사람이다.

그래서 교사용을 주로 보는데, 이 책은 교사용에 나와있는 팁처럼, 사이사이 팁이 적혀있다.

강의를 듣지 않아도 이 정도 설명만으로 충분할 것 같다.

 

괜히 두꺼운 책 사서 그 자체로 질려 공부를 시작도 못하는 친구들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 없다.

이런 책으로 시작해서 한 권 끝내기는 정말 쉬울 것 같다.

자신이 책 한 권 끝냈다는 성취감을 얻은 후, 심화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는 어려운 문제집을 또 풀게 된다면, 수학에 한 층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어째뜬, 가장 편견이 심했던 나는 이비에스 책이 절대 허술하지 않구나라고 편견이 깨졌다~

혹시라도 나 같은 편견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편견을 당장 깨버리라고 말하겠다~

응용문제를 푸는것 말고 보통의 대다수 학생들 모두에게 강추한다~!

수학 그까이꺼~ 정말 어렵지 않다~ 얇은 책부터 차근차근~!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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