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CEO - 중국 비즈니스의 모든 것
후안 안토니오 페르난데스.로리 앤 언더우드 지음, 황해선 옮김 / 고려닷컴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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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급관심이 생겨 학교 독후감과제도 있겠다 큰 맘 먹고 책을 샀는데... 

전혀 새로울 것 없는 얘기들을 새로운 것처럼 만들어 낸 작가의 능력이 대단하다. 예를 들면 중국에서는 정부와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고 중국 기업과 합작 회사를 만드는 것이 좋고, 인터뷰한 결과 참을성을 길러두는 것이 좋다... 뭐 이런식이다. 

기껏 수십명의 최고경영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얻어낸 것이 교과서에 나오고 어느 책에나 있는 내용들 밖에 없었을까? 그런 말이야 누가 못하나? 그런 생각이야 누가 못하나? 뭔가 실질적인 것이 없다. 정책이 어떠니 어떻게 하라... 어느 지역에서는 어떤 방식이 좋을 것이다...수치도 없고 통계도 없다... 그저 탁상공론만 했을 뿐이다. 

혹시나 중국에 대해서 아~~무것도 저~~~~언혀 모르는 분이 읽고 싶으시다면 한 번 읽어보는 것이 좋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책에는 전혀 새로울 것이 없으니 책은 그냥 도서관에서 빌려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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