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으로 비로소 아버지는 빨치산이 아니라 나의 아버지로, 친밀했던 어린 날의 아버지로 부활한 듯했다. 죽음은 그러니까, 끝은 아니구나, 나는 생각했다. 삶은죽음을 통해 누군가의 기억 속에 부활하는 거라고. 그러니까 화해나 용서 또한 가능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 P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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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먼저 간 이들이 남은 자들을 구한다. - P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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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숲 Untold Originals (언톨드 오리지널스)
천선란 지음 / 자이언트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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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는 각자의 방식대로 스스로를 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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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일은 아니겠지만, 그게 바로 우리의 존재 방식이니 어쩌겠어요. 우리는 ‘자기 자신을 아는‘ 우주일 뿐만 아니라.- 바로 그런 지식을 얻는 과정을 통해서, 자기들 대다수를 소멸시키는 우주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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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세계
톰 스웨터리치 지음, 장호연 옮김 / 허블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대작 SF 영화를 본 느낌이다. 글은 군더더기 없고 이야기는 쉴새 없이 휘몰아치는데 지루하질 않다. 책이 끝나지 않길 바라며 계속 읽었다. 한 번에 다 읽는 걸 추천한다.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한 번에 읽어야 진가를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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