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 SF 영화를 본 느낌이다. 글은 군더더기 없고 이야기는 쉴새 없이 휘몰아치는데 지루하질 않다. 책이 끝나지 않길 바라며 계속 읽었다. 한 번에 다 읽는 걸 추천한다.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한 번에 읽어야 진가를 안다.
우리는 우주의 티끌, 우주진이라고도 할 수 있었다.그러나 우리 스스로를 우주의 티끌이라 칭하기보다 우주의 불꽃 또는 섬광이라 부르면 어떨까? 우리는 우주의암흑 속에서 빛을 발하는 존재이기도 하니까.
왜 이제 봤는지 후회될 정도인 책
"모두 지구를 향해, 우리의 집이자, 우리 자신이었던 우리가 사랑했던 세상 모든 존재들이 있던 저 작고 푸른 점을 향해."경례, - P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