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언어로 말하기
김수민 지음 / 에이의취향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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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람들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의외로 짧다.내용이 좋아도 장황하게 이어지는 말로는 설득력이 떨어진다. 말하기라는 것은 한마디로 그 자체가 종합 예술의 영역이라는 생각이 든다.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좀 더 효율적인 말하기를 위한 훈련이 필요함을 느끼게 해 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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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언어로 말하기
김수민 지음 / 에이의취향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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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무리 잘 전하고자 해도 상대가 받아줄 마음이 없다면 말의 의미는 다르게 들린다.
그렇게 쌓인 오해는 수 많은 시간의 대화를 거쳐야만 아주 조금 사라진다. 이런 경험들을 통해 말하기를 잘 하는 것은 생각을 잘 이해시키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단어 자체를 잘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나와 상대방이 공통의 그림을 그릴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같은 그림을 그리면 스무고개 하듯 서로를 이해하는데 시간을들어야 할 이유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 P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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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시끄러운 고독
보후밀 흐라발 지음, 이창실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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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그들이 낀 장갑에 나는 모욕을 느꼈다. 종이의 감촉을더 잘 느끼고 두 손 가득 음미하기 위해 나는 절대로 장갑을 끼지 않았으니까. 그러나 이곳에서는 그런 기쁨에 폐지가 지닌 비길 데 없이 감각적인 매력에 아무도 마음을 두는 것 같지 않았다. - P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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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시끄러운 고독
보후밀 흐라발 지음, 이창실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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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게 교양을 쌓은 내가 헤겔에게서 배운 것들을 생각하면 전율하지 않을 수 없었다. 세상에서 단 한 가지 소름 끼치는 일은 굳고 경직되어 빈사상태에 놓이는 것인 반면, 개인을 비롯한 인간 사회가 투쟁을 통해 젊어지고 삶의 권리를 획득하는 것이야말로 단 한 가지 기뻐할 일이라는 사실 말이다. - P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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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시끄러운 고독
보후밀 흐라발 지음, 이창실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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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크렸던 내 어린 집시 여자처럼 몸을 사린 생쥐들이다. 하늘은인간적이지 않다. 그래도 저하늘을 넘어서는 무언가가, 연민과 사랑이 분명 존재한다. 오랫동안 내가 잊고 있었고, 내 기억속에서 완전히삭제된 그것이. - P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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