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가 있어도 눈 한번 질끈 감아주고 받아주는 배려, 잘못이있어도 잘잘못을 가리지 않고 상대를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 갈등과 반목도 품어주는 포용심,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세상을 관조하는 여유로움, 슬픔과 아픔의 이면에서 즐거움과 기쁨을 바라보는 긍정성, 이 모두가 너그러움과 함께 자라는 삶의 미덕이다. 시간이 더 흐르기 전에 내가 만났던수많은 사람과 사물과 현상, 그 모든 것이 간직한 사연을 너그럽게 바라보며 그 속에 담긴 너를 그리워하며 사색하는 시간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 P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