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나의 일을 찾을 것인가 - 야마구치 슈의 직업 선택의 철학
야마구치 슈 지음, 김윤경 옮김 / 김영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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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직을 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들이 일반적으로 소개하는 면접 요령이나 이력서와 직무경력서 작성법 같은 취업 노하우는 전혀 다루지 않는다.

행복한 직업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직 활동 자체를 표면적으로 잘 해내기보다는 실제로 이직 활동에 이를 때까지의 극히 평범한 일상을 어떻게 보내느냐,혹은 이직 후 한동안 휘말리기 쉬운 함정을 어떻게 피할까 하는 점이 훨씬 더 중요하다.
자신답고 행복한 직업 인생을 보내기 위한 사고와 습관,이직에 대한 사고관과 행동 양식에 있어 해야 할 일과 하지 않아도 될 일을 다루고 있다.

저자의 이직 경험을 통해 얻은 배움과 교훈을 통해 이직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이직을 후회하는 일만큼은 피할 수 있는 효과적인 조언이 될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직업을 선택하는 일이 인생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생각하는 데 필요한 실마리를 제시해 줄 것이다.

#책속의한줄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미래를 만들어내는 일이다.
ㅡ피터 드러커

우리는 불확실한 세계에 몸을 내던지듯이 살아가기 시작했으며 이제 갖가지 시행착오를 거쳐 세상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을 수밖에 없다.
모든 것은 해봐야 알 수 있다.

직업을 선택할 때 숙고해야 할 점.
ㅡ나는 무엇을 잘하는가?
ㅡ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라는 관점으로 선택한 직업은 세상의 평가가 어떻게 달라지든 별로 영향을 받지 않는다.
ㅡ왜 그것을 하고 싶은가?
ㅡ나는 지금까지 누구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

그 일 자체를 좋아하는 경우 그 일을 잘하기 위해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노력할 수 있다.
장기적인 노력은 재능을 넘어선다.

일의 즐거움은
일을 해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다.
ㅡ그 직업 나름의 즐거움은 역시 3년 정도는 지나야 알 수 있다.

공격형 이직에서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 그것은 무엇을 얻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잃을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직에 대한 비용 대비 효과 중에서 때때로 왜 비용 면의 검토에 소홀해지는 걸까? 공격형 이직을 하려는 사람에게는 잃을 수 있는 것이 이미 공기와 같은 존재가 되어 있어 미처 의식하지 못하는 게 아닐까.

화려하게 활약하는 이 사람 저 사람과 비교하면 내 인생은 왜 이 모양일까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러한 인생이라도 꼬옥 안아주어야 한다.  아무리 더럽고 보기 흉하다고 해도 당신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은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하다.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인생 또한 사랑하길 바란다.

"지난 일은 후회해도 소용없잖아?
눈이 왜 앞에 달려 있다고 생각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야."
ㅡ도라에몽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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