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달리오의 금융 위기 템플릿 - 전3권 - 다가올 금융 위기를 대비하는 원칙
레이 달리오 지음, 송이루.이종호.임경은 옮김 / 한빛비즈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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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 발생했던 금융 위기 10주년을 맞아
나는 투자자로서 금융 위기에 대처하는 관점을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을 쓰고 있다.
당시 투자자로서 무사히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었던 것은 템플릿을 미리 개발해두었기 때문이었다.
이 템플릿은 각종 부채 위기가 어떤 양상으로 전개되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었다.
앞으로 부채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아지고
위기가 발생하더라도 적절히 관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는 지금 이 템플릿을 공유하려 한다.
투자자인 나는 시장을 통해 표출되는 경제적 변화에 돈을 투자한다는 점에서 경제학자나 정책 입안자와는 다른 관점으로 시장을 본다.그 덕에 자본 움직임의 원동력이 되는 상대적 가치나 흐름 같은 것들에 집중할 수 있다.결국 상대적 가치나 시장의 흐름이 원인이 되어 자본의 움직임이 발생하는 것처럼 어떤 원인이 어떤 결과를 낳는 과정에서 사이클은 만들어진다.금융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에서 깨달은 것은 경제학 교과서에는 나오지 않는 실질적인 경제적 지식을 제공하는 데 글로벌 투자자로서의 경험이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경제적 변화에 돈을 투자하므로 그 결과에 따라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경험을 하기 때문이다.
예전 위기 사례를 연대순으로 매우 상세하게 연구하고 그 사례들을 일 단위 또는 월 단위로 겪어보는 방식으로 투자 결정을 해보았다.이렇게 해본덕에,내 시야가 직접 경험에 의존해 형성되었던 것보다 더 넓고 더 깊어졌음을 알게 되었다.
미래에 다시 금융 위기가 닥쳤을 때 살아남기 위해서는 금융 위기가 어떤 양상으로 전개되는지 알아야 한다.그래서 금융 위기 이면에 숨겨진 인과관계를 알아내려 노력했다.
ㅡ저자
이 책은 전형적인 대형 부채 사이클을 기본 템플릿을 소개한다.
대침체가 발생한 2007-2011년의 미국,디플레이션형 불황을 겪은 1928-1937년의 미국,인플레이션형 불황을 경험한 1918-1924년의 독일 등 세 가지 상징적인 사례 연구를 자세히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지난 100년간 일어난 대형 부채 위기 대부분을 포함한 48가지 사례 연구를 상세하게 분석한다.
이 책은 위기가 닥쳤을 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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