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뺨치는 필살 포즈 & 사진 편집
박지영 지음 / 한빛미디어 / 2005년 8월
평점 :
절판


일반인이 사진을 찍을 때 어색한 브이(v) 자를 그리는 모습을 자주 본적이 있을 적이다. 이 책은 일반인이나 초보 아마추어들도 모델사진 처럼 멋진 사진을 담아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크게 [촬영전 이야기], [실전 포즈와 촬영 이야기], [사진 보정과 편집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촬영전 이야기에서는 좋은 사진작가를 위한 조언들과 좋은 모델을 위한 조언들.. 그리고 사진에 대한 색, 이야기, 컨셉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실전 포즈와 촬영 이야기에는 각양각색의 다양한 환경에서 다양한 컨셉등의 실전 모델이 취할 수 있는 다양하고도 생동감 있는 포즈를 제시하고 있다. 여자친구 남자친구와 함께 출사를 하러가면 이 책을 보고 따라해도 좋은 사진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것 같다.

사진과 보정과 편집 이야기에서는 색상보정과 글자를 이용한 편집과 디자인, 전문사진 편집에서 인화 까지의 후보정 테크닉을 다루고 있다. 네셔너지오그래픽 사진 작가들이 '디지털 사진에서의 후보정은 제2의 암실과 같다' 고 말했듯이 디지털 사진의 강점은 자유로운 후보정에 있지 않나 생각한다.

사진을 찍을 때, 또는 사진을 찍힐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색한 포즈와 표정 때문에 곤욕을 치르는 것 같다. 나도 대안을 찾기 위해 '포즈북 없나?' 하며 찾다가 구입하게 된 책인데, 이 책은 포즈에서 테크닉까지 일석삼조의 기쁨을 맛보게 해주었다.

인물사진을 즐겨 찍는 사람이라면, 좋은 사진을 위해서.. 그리고 모델을 위해서 꼭 읽기를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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