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데 좀 감정 과잉이랄까...늘어지는 부분도. 하지만 볼만 합니다.
한국사에서는 돋보적인 큰별 최태성쌤! 내가 고딩때 EBS수능i였나? 거기에 나오더니, 나중엔 이투스국사에 나오고, 지금은 이만큼 널리 유명해진 분 ㅎㅎ (최쌤은 16년전이나 지금이나 거의 변함이...방부제설도 있던데 사실인가요? 소문은 확인불가)거기다 카카오프렌즈는 명실상부 우리나라 토종 캐릭터로 남녀노소 마다않고 사랑을 듬뿍 받는 아이콘이다.이 둘이 만났으니 어찌 흥하지 않으리^^ 제목이 "구해줘"가 들어가는만큼 왜 그렇게 되는지에 대한 썰이 처음에 간략하게 나오는데...책속에 빨려들어가...이거슨!!내가 많이 보는 장르소설에 나오는 책속에의 빙의 클리셰!?! 오호? 각 단원별로 들어가기에 앞서 관련 초등연계과정을 표시하고 밑에는 중요개념으로 다시 한번 짚어주기! 대단원이 마무리되면 이렇게 단톡방의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서 더 역사에 대해 친근감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준다. 문제풀이와 정답을 맞춰보는 과정도 쉽고 재미있게 나와 지루할 틈이 없어용~~~>.< 그리고 무엇보다 이 스.티.커.에 아이가 눈을 반짝반짝 빛냄-;; 초등생이 원하는 아이템을 늠늠 잘아는거 같다.!! 엄지척.척!!! 다시 봐도 최태성쌤 방부제설이...믿거나 말거나...ㅋㅎㅎㅎ 내가 봐도 재밌는데 이거 보자마자 친구도 있다며 반색하더니 현장학습 다녀와서 피곤할텐데도 한시간 반을 꿈쩍않고 보고 있어서 놀랐다.책읽기 정말 싫어하는 똥꼬발랄한 따님이! ,이거...실화냥?=.=)/ 급기야 자고 일어나서 이부자리에서도 읽더라는 허허허 어젯밤에 이어 두번 놀라네! 책읽기 싫어하는 아이도 붙잡아두는 마법의 카카오프렌즈 한국사 강추합니다!
스티커로 붙이며 글자놀이 하는걸 즐기는 6세 어린이! 스티커도 엄마가 떼어주면 싫어라 한다. 자기가 하겠다고 적극적인 의사표명~ 제법 쓰는 순서도 익혀 나가고~ 아직도 쓰고 싶을 때와 쓰기 싫을 때의 간극이 좀 보이긴 하지만 ^^; 스스로 배워가는 기쁨을 앎이 뿌듯하고 좋기만 하다. 지난 주말에 엘리베이터에 쓰인 "ㅗ"자를 보더니 오징어의 'ㅗ'라며 모음을 구분해내어서 어찌나 기특하던지...이게 다 꾸준한 메가통통 학습 덕택인거 같다. 최고 최고! >.<♡♡ 자기가 한다며 엄마는 끼어들지 말라고 급기야 버럭하는 따님 ^^;; 그래 너is뭔들 못하랴~ 마음껏 하렴 ~! ㅎㅎ 이 엄마는 그저 흐뭇하구나 호호홍:D 마지막 마무리까지...이로써 교재 한권이 끝났다...벌써 ^^ 우려와는 다르게 잘 따라와준 딸이 정말 대견하고 사랑스럽고 예쁘고ㅎ 남은 교재도 잘 따라와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다 끝난 교재는 시간 차를 두고 다시 복습을 들어 갈 생각이다. 어릴땐 반복학습이 중요한거니까. 앞으로도 잘해보자꾸나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