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공불락 월요조회 - 공시생이 일주일을 시작하는 법
신용한 외 지음 / 메가스터디교육(공무원)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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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가 운영하는 '난공불락 스파르타'는 7,9급 공무원 수험생들을 위한 관리형 학원으로, '난공불락'은 누구나 알고 있는 고사 성어의 의미 외에도 '난! 공무원 시험에 떨어지지 않아(不落)'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이 책은 실제 관리형 스파르타 학원에서 월요일 아침마다 하는 조회를 글로 옮긴 것인데, 유튜브로도 올라오고 책에는 각 내용마다 QR코드가 있어 직접 볼 수도 있다. 학창 시절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마다 선생님이 전해주시던 관심과 사랑의 말씀처럼, 공무원 수험생들에게 짧으면서도 임팩트 있는 월요조회를 통해 위로와 격려를 보내준다. 실제 관리형 학원에 다니는 수험생들은 매주 직접 동기부여도 받고 추진력을 얻을 수 있어서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굳이 유튜브에 들어가지 않고, 책을 통해서 그들과 같은 뼈와 살이 되는 말들을 들을 수 있어서 수험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저자는 스파르타 학원 원장님과 네 명의 선생님으로 총 다섯 명인데, 공무원 시험 과목 중 각각 행정학과 행정법을 가르치고 있는 신용한, 김건호 선생님의 말들이 대부분이다. 당근과 채찍이 골고루 들어있고, 저자들이 직접 수험 시절 때 겪은 이야기와 디데이를 앞두고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소소한 공부법들도 들어있어서 유용하다. 책에 들어있는 말 중 자기암시라는 것의 힘이 눈길이 갔는데 한번 시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비록 공시생을 대상으로 하는 책이지만, 오늘 밤에도 공부와의 사투를 벌이고 있는, 수험의 길을 걷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도 위로와 격려가 될 것 같다. 책이 작고 얇아서 공부를 하다가 슬럼프에 빠지거나 불안하고 답답할 때면 한 번씩 꺼내 읽어서 위로도 받고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기부여도 얻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 실제 관리형 학원에서처럼 매주 하나씩 읽는다면 희망과 자신감으로 한 주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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