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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라본 다동력은 독자 이해를 통한 환기(제1장~4장)와 다동력을 위한 실무(제5장~8장) 두 부분으로 나눠진다.

 

짜집기, 냉동식품, 졸속실행이 인정받는 당위성을 말하는 제2장, 우리의 인식을 환기시키는 제1장을 통해 나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여유를 가지라는 제3장, 제4장으로 자연스레 이어진다.

 

스킬서임에도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이해를 위한 노력의 산물 그래서 도입부터 소설처럼 감정에 이입되고 “맞어!” 내 이야기라 식으로 공감을 얻게 된다.

 

“독자들은 이런 존재다.”라는 가정이 아니라 철저히 일반 독자위주로 생각하고 고민한 흔적들이 보이며 초기 제1장~제4장에 집중된 느낌을 받았다.

 

이후 이어지는 제5장-제8장은 실무에 대한 이야기다.

 

제5장 에서는 깊이 있게 파고들어 내면을 이해하는 교양, 그것이 바탕이 된 자신의 발언이 하나의 원액이 되고 마치 다양한 매체에 희석되어 담론과 이슈를 가져간다는 저자의 논리가 들어있다. 모르는 것이 대한 창피를 갖지 말고 자신보다 질문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의 이유를 들어 자연스레 독자 스스로 분신의 기술을 알려주려 노력한 점이 인상적이다.

 

이후 제6장~제8장 부분은 자기개발 이론서가 아닌 실무 스킬책임을 증명해 보인다.

실무적용은 각자의 시각이 전제되기에 직접 느껴보기를 바란다.

 

다동력을 읽고 나면 반드시 ‘여유’, 혹은 ‘돈’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시대를 이해하고 내 역량을 바꾸고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주변을 활용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을 솔직함까지도 머리에선 이해한다. 

하지만, 내가 행동을 하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려면 “무엇 가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8장에서 언급한 자산과는 사뭇 다르고 솔직함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분명 발생한다. 목적이 없더라고 당장 결과물이 없는 상황에서 다동력을 위해 저자의 실천사항을 모두 따라 하기엔 현실적인 제약도 따를 것이다.

 

크고 작은 의문을 담아도 분명 이 책은 스킬서로 훌륭함을 가졌다. 책을 읽고 실천해보려는 움직임을 양산했기 때문이다. 사실 저자는 실천을 통해 “이것이 정답입니다.”라고 말하거나 강요 혹은 따르라고 맹렬히 다그치지 않는다. 단지 독자들의 시각에서 이해하고 그들이 겪고 있을 문제에 처한 상황을 벗어나 한번쯤 다르게 바라보라는 걸 차근차근 이해시키고 설명해줄 뿐이다.

 

자신에 대한 성찰 그리고 약간은 버거운 현실에서 심지 있는 행동형 사회인으로 변화를 꿈꾸는 분들에게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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