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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토이북 : 자동차놀이 (책 + 자동차 장난감 6개) - 2012년 개정판 ㅣ 삼성토이북
이지현 지음, 조혜원 그림 / 삼성출판사 / 2006년 6월
평점 :
품절
삼성출판사의 또하나의 야심작!
"자동차 놀이"
책을 만날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삼성 출판사처럼 아이들의 마음을 꿰뚫는 회사도 없을 듯 하다.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어찌 이리 잘 아시고
이런 책들을 내 놓으시는지
유치원에서 돌아오는 쭌군과 함께
경비실에 맡겨진 택배를 찾으러 가는 길!
택배를 보자마자 "엄마 내 책이야?" 묻는 쭌군 ^^
똘망똘망한 눈길로 자신의 선물이길 바라는 눈빛이 어찌나 예쁘던지
포장을 뜯고 건네주자..
"야호....자동차다!"
"엄마 이거 내 책이지요~" 한다. 예쁜녀석!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가슴팍에 끌어안고
땅에 떨어질까, 어디 찢어지지는 않을까?
애지중지...현관 들어서자 마자 가위부터 찾더니
마음이 급한가보다. ^^
형아가 도착하자 열심히 장난감 설명중이신 쭌군 ^^
자동차 놀이속엔 이런 장난감들이 들어있어요.
어떻게 놀면 좋을지까지 설명되어져 있고,
붕붕 구조대의 대 활약
붕붕 구조대에는
경찰차 삐뽀, 굴착기 힘찬이, 불자동차 키큰이, 구급차 애앵이
쓰레기 청소차 쓱싹이 , 헬리콥터 탈탈이가 있어요.
그 동안은 경찰차 삐뽀가 빠진 구조대 였지만
이번에 새로 경찰차 삐뽀가 들어왔어요.
경찰차 삐뽀는 친구들이 인사를 건넸지만,
붕붕마을은 자기 혼자서도 지킬 수 있다고 큰소리 쳐요.
하지만
사고가 난 곳에는 흙더미가..삐뽀는 발을 동동 구르고
굴착기 힘찬이의 도움이 필요해요.
불이난 백화점엔 불자동차 키큰이가
높은 곳의 동물들은 헬리콥터 탈탈이가
모두 모두 힘을 합쳐 사고현장을 정리하느라
힘든 하루를 보낸 붕붕 구조대
모두들 잠이들려 하자
다시 또 신고전화가 " 치지직"
모두들 각자 자신들의 영역에서
열심히 해 주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을 거예요.
아이들과 함께 읽기에 참 괜찮은 책이네요.
자동차들이 각각 맡고 있는 일들을 설명해 주기에 충분했고,
친구들끼리 서로서로 도와가며 일하게 되면
혼자 하는 것 보다도 훨씬 더 수월하게 일을 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하기에
너무 안성맞춤인 책!
역시 "삼성출판사"
남자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을 것 같아요. ^^
우리집 남자들에게도 인기 짱! 입니다.